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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화를 참으며 말할 때를 기다린 엘리후

by 운석57 2021. 12. 10.

2021.12.10(금) 큐티: 욥기 32:1-10

 

<묵상하기>

 

지금까지 아무 말없이
욥과 친구들 사이에
오고 가는 말을 듣고 있던
엘리후가 나섰다.

그의 말에 비추어 볼 때,
엘리후는 친구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아버지의 이름까지 
소개가 된 것을 보면
명망있는 집안 
출신인 것 같다. 

여하튼 엘리후는 
연장자들에게 예를
다하고자 그들의 말을
듣기만 했을 뿐, 의견을
말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말을 듣다 보니
너무 화가 났다.

그가 화를 냈다는 말이
여러번 기록되어 있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욥이 자신이 의롭다고
말하므로 욥에게 화가 났다.

욥 뿐 만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화가 났다.

친구들이 욥의 
주장에 대해 제대로 
반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나이가 지혜를 
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과 전능자의 
숨결만이 깨달음을 
주는 것이라 강조한다.

그래서 나이는 어리지만
자신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깨달음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하겠다고 주장한다.

엘리후는 의견을 말하기 전,
자신이 의견을 내는 것이
무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길게 강조하였다.

예의를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가 보다.

이처럼 예의를 중시하는 
엘리후은 과연 어떤 말을 할까? 

내일 말씀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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