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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디모데후서

디모데가 두려워하고 있다!

by 운석57 2021. 12. 1.

2021.12.01(수) 큐티: 디모데후서 1:1-7

 

 

<묵상하기>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쓰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굳이 밝혔다.

디모데는 바울이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사도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왜 이 말을 
강조한 것일까?

아마도 이 편지는 디모데 뿐 아니라
다른 성도들도 보도록 하기 위해
작성된 것었기 때문이리라.

즉 이 서신은 디모데에게 
보내는 개인 서신이 아니라
공동체 서신이었을 것이다.

바울은 자주 디모데에게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부른다.

자신이 영적으로 출산한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면도 있고, 디모데가
바울이 전한 말씀을 순종으로
잘 받아 들이고 바울을 
충심으로 따랐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런 디모데가 두려워하고 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고
존경하는 믿음의 아버지
바울이 체포되어 로마 감옥에
갇혔기 때문이다.

바울이 순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결국 같은 일이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가
그 두려움을 이기도록
돕기 위해 편지를 썼다.

디모데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순교의 두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바울은 디모데의 눈물을
생각한다고 하였다.

아마도 디모데는 말씀을
듣거나 읽다가 감동하여 
자주 눈물을 흘리곤 
하였던 것 같다.

바울은 디모데의 진실된 
눈물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리고 두려움으로 인해
다소 침체되어 있는 
디모데의 믿음이 다시
불 붙기를 바라고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디모데는 사랑과 절제의 
은사를 받았던 사람인 것 같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을
떨치고 오직 권능을 받아
사랑과 절제로 사역하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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