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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디모데후서

깨끗한 그릇

by 운석57 2021. 12. 5.

2021.12.05(일) 큐티: 디모데후서 2:20-26

 

<묵상하기>

 

사도 바울은 하늘나라에는
많은 그릇들이 있으나
귀하게 쓰이는 그릇,
천하게 쓰이는 그릇,
그 쓰임이 다양하다고 한다.

사도 바울은 그릇의 쓰임을
이야기 하면서 금, 은, 나무,
흙과 같은 그릇의 재료를
열거하였다. 

그래서 그릇의 재료야
그릇이 택할 수 없는 일,
그릇은 그저 하나님의 
쓰임에 순종하면 된다는
말씀인가 생각하였다. 

그런데 바울은 다음 구절에서
그릇의 쓰임이 그 그릇을 만든
재료에 있지 않음을 밝힌다.

귀히 쓰이려면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자신을 거룩하게 하여 
귀한 쓰임에 합당하도록 
준비해야 함을 의미한다.

귀하게 쓰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한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디모데가 귀히 쓰임을
받으려면 특히 젊음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정욕을 다스려야 
함을 강조하였다.

청년의 정욕에는 육신의 
정욕이나 안목의 정욕도 있으나, 
그 보다는 불 같은 기질, 논쟁하려는
욕구, 조절되지 않는 열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변론을
버리라고 말한 것이다.

변론은 다툼만 일으킬 뿐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상사 속에서
자신을 세상과 구별하여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구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선한 일에
합당한 그릇으로 빚어져
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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