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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디모데후서

어! 지금인데...

by 운석57 2021. 12. 6.

2021.12.06(월) 큐티: 디모데후서 3:1-9

 

<묵상하기>

 

말세의 때가 어려운 것은
사도 바울이 열거한 다음과
같은 말세의 특징들 때문이다.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만을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교만하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이러한 특징을 읽으면
"어! 지금 이 시대의 특징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나열되어 있네"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우리 뿐 아니라, 이 성경이
쓰여진 이래로, 어느 시대의
사람이 이 구절을 읽든, 
자기 시대에 대한 말씀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성경에서 가리키는 말세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재림하실 때까지의
시간이라고 한다.

즉 바울의 시대나 
지금이나 모두 말세에 
속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하는 이 시대에 나타난 
특징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보여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어느 한 시대도 사람들이
이러한 특징을 보이지 
않았던 시대는 없었다.

그것이 사람의 역사이다.

그 사람의 역사에 
하나님의 역사가
덧 입혀져야 사랑이
나타나고, 겸손함이 
나타나며, 순종과 거룩함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그러한 말세의 
특징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 즉 교회에 
나타나는 것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대표적인 사람들을
꼽으라 하면, 바리새인들과 
종교개혁 이전의 카톨릭교
지도자들을 들 수 있다.

이 사람들은 자기 뿐 아니라,
다른사람들 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길을 
막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당연히 믿는 사람이라면
멀리해야 할 사람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을
멀리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들은 대체로 세상에서
막대한 힘과 권위와 
추종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멀리하려는 사람들은 
외롭고도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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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말세에는 이단이
성행하게 된다.

바울은 특히 여인들이 
이단에 현혹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그 이유는 당시
여성들에게 공식적인
교육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식을 알고 
싶은 열망이 있는
여성들은 교사들을 
집으로 초청하여 
배우곤 하였다.

그러다보니 몰래 
집으로 숨어든 
이단 사상의 희생양이
되기 십상이었다.

정욕을 위해 
배우고자 한다면,
배움이 아무리 
미덕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다.

순종을 위한 
배움이여야 한다.

즉 배워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배워서
사랑을 베푸는 그런
배움이여야 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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