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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욥기

엘리후가 바라는 것.

by 운석57 2021. 12. 15.

2021.12.15(수) 큐티: 욥기 34:21-37

 

<묵상하기>

 

엘리후는 욥에게 죄로 인해
징계를 받았음을 고백한 적이 
있는가 묻고 있다.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나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는가 묻는다.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욥을 정죄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여러가지이나
욥은 결단코 그의 죄로
인해 고난을 받고 있다는
확신하는 말이다.

욥에 대한 평가가
다른 친구들과 
다르지 않다.

오히려 다른 친구들 보다
욥에게 더 상처가 될 
말을 하고 있다.

욥은 무식하고 지혜가
없다고 말한다.

자기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욥을 
그렇게 평가할 것이라
장담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예의를 차리던 
엘리후는 오간데가 없다.

욥이 연장자임에도 
다른 친구들 보다
오히려 더 잔인한 말을
욥에게 던지고 있다.

욥이 죄를 지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반역까지 저질렀으므로 
그렇게 악한 욥이 
끝까지 시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욥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조금치도 
보이지 않는다.

긍휼한 마음이 부족한
사람이 보이는 특징 중에
하나는 말에 거침이
없다는 것이다.

엘리후는 분명
똑똑하고 논리적인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욥의 친구
무리에 속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지식과
논리에는 덕과 절제가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이
덧 입혀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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