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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불순종은 습관이 되며 자손들에게 유전됩니다

by 운석57 2019. 6. 30.

2019년 06월 30일 큐티: 예레미야 22: 20~30절

 

<묵상하기>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서
동서남북을 향해 외치라고 하신다.

무엇을 외치라고 하시나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자들이 모두 죽었기 때문에
사방을 향해 울부짖게 된다는 말씀인 것 같다.

유다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 하나님만을 섬기며 따르라는
말씀과 언약을 어겼다.

평안할 때도 그 말씀을 지키지 않더니
환난이 온다는 경고 속에서도 말씀을 지키지 않고
허탄한 것들에 의존하려 한다.

하나님은 이것이 불순종하는 습관 때문이라고 일갈하신다.

유다인들은 출애굽 이후부터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우상에 의존하였으며
징계를 받으면 정신을 차리는듯 하다가
다시 말씀을 어기고 하는 일상을 반복하였기 때문에
그것이 그들의 습성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러한 습성은 개인의 습관으로 끝나지 않고
자손들에게 대물림 되었다.

즉 불순종이 습관이 되었으며 유전되었다고 하신다.

그래서 결국 그들이 따르던 거짓 선지자들은 바람에 삼켜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포로가 되는 수치와 능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 경고하신다.

왕도 이러한 환난을 피해가지 못한다.

고니야는 다윗 가문의 적통 왕이기는 하나 하나님은 그를 가차없이 빼어 버리시며
바벨론 왕의 손에 붙혀 그와 그의 어머니는 적국에서 죽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이는 고니야 또한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고 애굽에 의지하는 불순종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 하나님 보다 애굽이 더 커보였던 것이다.

성경에서 특별히 습관과 고니야 왕의 어머니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고니야 왕은 어릴적 어머니로부터 잘못된 신앙으로 양육되어
그것이 습관으로 고착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고니야는 깨진 그릇이라 하시며

 자식이 있으나 자식이 없는 자와 같다고 하신다.

그의 인생은 형통하지 않은 것으로 기록되며
자손들 또한 형통하지 않을 것이고
그의 가문은 다윗의 왕위를 이어받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고니야의 자손들이 왕위에 앉지 못한다 함은
세상 왕국에서의 왕위를 차지하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다윗 가문의 자손인 예수님은 새끼 나귀를 타시고
하늘 왕국의 왕으로 오셨다.


겸손하신 순종의 왕으로 세상에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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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

살면서 저지르는 사소한 불순종들이
습관이 되어 멸망을 불러오게 됨을 배웁니다.

저로 순종치 않는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하사
그런 행동이 습관이 되지 않게
도와주소서.

불순종이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불편함도 사라지며 정당한 것이
되는 줄 믿습니다.

저를 악한 습관으로부터 지켜주소서.

저의 삶은 주님 보시기에
깨진 그릇으로, 형통하지 않은 삶으로
기록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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