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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

어디로부터 온 묵시인가 분별하라

by 운석57 2019. 7. 2.

2019.07.02 큐티: 예레미야 23: 9~22절

<묵상하기>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시니
예레미야는 마음이 상하고
모든 뼈가 떨리며
포도주에 취한 사람처럼 되는
경험을 한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을 바라보니
우상을 숭배하는
간음한 자로 가득차 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경혐했던 것이다.
마음이 상하고 뼈가 떨리고....

왜 유다 백성은 하나 같이 모두
간음한 자들이 되었는가?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 때문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집, 성전에서 조차
악을 행하였다.

바알을 의지하여
거짓된 예언을 하는
악을 저질렀던 것이다.

처음에는 북 이스라엘 선지자들이
그리 하더니
나중에는 예루살렘 선지자들도
그리하였다.

선지자들이 타락하여
불의를 행하매
이스라엘 전체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되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악함이
번지는 것을 막는 길은
쑥과 독한 물을 먹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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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들이 묵시를 말하는데
그 묵시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
너희가 평안할 것이며
결코 재앙이 내리지 않을 것이라
예언한다.

마치 그들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회의에 참석하여
자신들이 들은 바를
전하는 것처럼 하였으나
만약 그들이 그 회의에
참석했더라면
정 반대의 말씀을
전하였을 것이다.

즉 멸망과 재앙이 올 것이니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예언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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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적용하기>


불의는 성전에서,
예배 가운데서도
이루어질 수 있음을
깨닫는다.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다른 신을 경배하고 있으며
그 예배를 통해 거짓 축복과
평안을 받고 있다.

하나님이 떠나신 곳은
그곳이 어디든,
그곳이 성전일지라도
소돔과 고모라가 된다.

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악에서 구하시려
때로 쑥을 먹게 하시며
독한 물을 먹게 하시기도 한다.

육체를 쳐서 영혼을 구하신다.

결국 하나님은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인데
그 징계는 폭풍처럼, 회오리 바람처럼
예상치 못한 시간에
예상치 못한 방향에서
오게 된다.

그런데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무엇이며
그 진노가 영원히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끝날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알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죄인들을
그들의 행악과 죄된 심성 가운데
그대로 버려두신다고 한다.
끝날에 이르기까지....

 

<기도>

주님.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묵시인지
누군가의 머리에서 나온 묵시인지를
분별하는 능력을 주소서.

그런 분별력을 갖기 위해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지혜,
하나님읨 말씀과 다른 사람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그 지혜를
저에게도 허락하소서.

말은 더디하고
말하기 보다는
더 많이 듣는 것이
저의 습관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