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토) 큐티: 누가복음 4:16-30
<묵상하기>
주로 가버나움을 비롯한
갈릴리 다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시던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으로 돌아오셨다.
그리고 항상 그러하셨듯이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성경을 읽기 위해 일어서셨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안식일 예배를 규례대로
잘 지키셨던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받으셨는데, 예수님은 그 중
61장 1-2절을 읽으셨다.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성경이
이사야서이다.
그런데 그 이사야서가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 가신 날
낭독되었다는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예수님은 이사야가 자신이
그리스도로 오실 때,
일어나는 일들을 예언한
내용을 낭독하셨다.
그리고 회당에 있는 사람들을
주목하여 보시면서,
예수님이 방금 읽으신
그 이사야서의 예언이
자신으로 인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셨다.
예수님이 봉독하신
이사야서의 말씀은
메시아가 오시면 포로된 자가
자유롭게 되고, 눈 먼자가
다시 보게 되며, 눌렸던 자가
자유롭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을
비롯한 갈릴리 전 지역을
다니시면서 귀신과 질병에
의해 눌린자, 포로된 자들을
자유롭게 하셨다.
그리고 눈이 멀었던
자들을 고치셨다,
육신적인 자유를
잃은 자 뿐 아니라,
영적으로 갇힌자들을
자유롭게 하셨다.
또한 육신적으로 맹인이
된 자 뿐 아니라, 영적으로
맹인이 된 자들을 보게 하셨다.
그렇게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셨는데, 그것을
고향 사람들 앞에서
선포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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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선포를 들은
나사렛 사람들은 한편으로는
놀라기도 하였으나, 다른 한편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임을
강조하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부인하였다.
예수님이 나사렛 사람들이
"네가 메시아이면,
가버나움에서처럼
이곳에서도 기적을 베풀라" 하고
요구할 것을 예상하였다.
그래서 엘리야의 사례를
들어 나사렛에서는
이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말씀하셨다.
엘리야 시대에 과부는
수도 없이 많았으며,
나병을 앓는 사람도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러나 엘리야가
기적을 보인 과부는
사렙다 과부가 유일하며,
엘리야가 나병을 고쳐 준
사람도 나아만 한 사람 뿐이었다.
하나님께 선택받지 못한
다른 수 많은 과부들과
나병 환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나사렛 사람들도
선택받지 못한 부류임을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자 화가 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낭떠러지로 끌고 가서
떨어뜨려 죽이려 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평생 세상과 염려에
포로되고 눌려서
자유함이 없었습니다.
평생 진리의 길을
보지 못하고, 생명의
말씀에 눈이 먼 자였습니다.
이제 복음에 새롭게
눈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염려에 대해 자유롭고 하시고
생명의 길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 이상 눈 멀고, 포로되어
예수님을 낭떠러지로
끌고가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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