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6일 큐티: 시편 115: 9~1
<묵상하기>
오늘 말씀은 우상을 숭배하는 적들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곧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그에게 의지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도움이 되시며
방패가 되신다.
무엇으로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어려움과
막막함이 누구에게나
필연적으로 나타나나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결단은 오직 믿는 자의 것이다.
그런데 시편 저자는
먼저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을 의지하라 말한 후
다시 아론의 집을 지칭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예레미야서를 통해
제사장자들이 부패함에 따라
모든 백성이 부패하게 됨을 보았다.
따라서 제사장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생각된다.
오늘 말씀의 후반부에서는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라는
말씀이 이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오늘 말씀이
하나님을 의지하면
복을 주신다는 의미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다는 복은
재물과 자손이 번성하는 것을
말씀하시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복의 의미와
크게 달랐다.
히브리어 바라크 (복)는
다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찬양하며
경배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은 앞의 절에 대한
결과 또는 결론이라 볼 수 있다.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며
송축하는 것을 선택하는
복을 받게 된다는
말씀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오늘 말씀에서는
이러한 복을 받은 자를
죽은자, 침묵하는자,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와 대비시키고 있는데
죽은자, 침묵하는자, 적막한 데로
내려가는 자는 우상을 섬기는 자를
말한다.
--------------------------
<기도>
저의 인생에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의지하며 경외하는 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어떤 복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복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그것이 복인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를 깨닫게 하여 주시는 이 또한 주님이오니
주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멘.
'큐티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적들이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이다 (0) | 2019.07.30 |
---|---|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0) | 2019.07.29 |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0) | 2019.07.29 |
내 영혼이 평안함으로 돌아갔습니다 (0) | 2019.07.27 |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0) | 2019.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