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큐티: 시편 117:1-118:7
<묵상하기>
시편 저자는 이스라엘을 넘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은 영원하시며
또한 선하시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찬양하라는 이유가
진부한 것 같으나
그의 인생의 깊은 체험에서
나온 말이므로 거역할 수 없는
힘이 느껴진다.
그러면 그는 어떤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을까?
그는 큰 고통 가운데 있었다.
아마도 육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그를 옥죄는 고통이었으리라.
그때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너무 고통스러워 마음 속으로
기도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울부짖으며
기도했던 것 같다.
만약 오늘 시편의 저자가
다윗이라면 부르짖는 기도야말로
다윗의 특기가 아니던가?
하나님은 그의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어 그를
넓게 펼쳐진 곳에 세워주셨다.
하박국 선지자는
악인은 왜 늘 형통한 가에 대해
의문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악인을 미끄러운 곳에
세우신 것을 깨달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은 의인은 넓게 펼쳐진 곳에 세우시고
악인은 미끄러운 곳에 세우신다.
하나님에 의해
넓게 펼쳐진 곳에 세워진 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편 임을 알게 되며
그리하여 어떤 상황에서도
근심과 두려움이 모두 사라지고
평안이 임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평안이 임한 자는
어느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다.
그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자가
도리어 무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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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시편 저자와 같이
저도 큰 고통 속에 있을 때
주님께 부르짖게 하여 주소서.
원인을 찾으며
몸부림 치지 않게 하여 주소서.
내 영혼을 향하여 잠잠하라
말하게 하여 주소서.
주께서는 저를 미끄러운 곳에서
구하사 넓게 펼쳐진 곳에
세워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평안이
임할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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