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 큐티: 시편 116: 1~11절
<묵상하기>
오늘 시편 기자는
그가 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왜 평생 기도로 살겠다고
결심하였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그의 간구에 귀를 기울여
들으심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는 죽음의 위험이
그를 에워싸고
지옥의 고통이 임하는
큰 환난과 슬픔 가운데
하나님이 그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체험을 하였다.
그 때의 체험을 돌아보며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평생 기도로 살 것을 결심하였다고
선언하고 있다.
----------------------
그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에게 지옥같은
고통이 덮쳤다고 수근거릴 때에도
하나님이 자신을 구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시며 반드시 자신을
구해주실 것을 믿었다.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이므로
그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았다.
사람은 약하고 능력이 없으므로
돕겠다고 약속했어도 돕지 못하고
구해주겠다고 언약했어도 구할 수 없다.
그래서 거짓말쟁이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과 같이 무력하고
나약한 존재를 지키시며 어려울 때에
구원하시는 관대한 분이시라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눈물에서,
그리고 넘어짐에서 건지셨다.
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평안함을
되찾게 되었다.
----------------------
<기도>
주님.
저의 부르짖음도 들으시려
몸을 기울이십니까?
혹 제가 부르짖는 것은
두서가 없고 맥락이 없어서
귀를 기울이셔도
무엇을 구하는지
알기 어려우신 것은 아닌지요?
저는 시편 기자처럼
원하는 바를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며
감성이 풍부하지도 못하고
더우기 주님 앞에서 잘 울지도 못합니다.
그런 저의 기도도 귀 기울여주십니까?
'큐티 >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적들이 가시덤불의 불 같이 타 없어졌나이다 (0) | 2019.07.30 |
---|---|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0) | 2019.07.29 |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0) | 2019.07.29 |
복을 주시리로다 (0) | 2019.07.26 |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어디 있느냐? (0) | 2019.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