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9(토) 큐티: 누가복음 8:19-25
<묵상하기>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할 당시,
천사가 전하는 말을
직접 들었다.
예수님이 출생하신 당시,
목자들과 동방박사들이
증언하는 것을 직접 들었다.
또한 예수님이 할례를
받으실 당시, 성전에 있던
시몬과 안나의 증언과 예언을
유심히 듣고 기억했었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흐려지고, 여러
뜬소문들이 난무하자,
예수님에 대한 확신이
약해진듯 하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자 그리스도
이심을 확신했으나,
시간이 지나 여러 소문이
돌자 그 확신이 약해진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복음서에서 보면
이때 예수님의 가족이
찾아온 것은 예수님이
귀신에 들려 이적을 행한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예수님의 가족은
모두 예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
마리아가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예수님께 가장 먼저 알렸고,
동생들은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가서 사람들
앞에서 능력을 보이라고
종요했던 것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것에 대해
의심을 가졌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즉 예수님이 그리스도임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야말로
내 어머니요, 동생이라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신 것이다.
--------------------------------------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에 올라 갈리리 호수
저편으로 건너하고 있었다.
그때 광풍이 불어 배에
물이 찼다.
그리고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당황하여
예수님을 깨우며
자신들이 모두 죽게
되었다고 아우성쳤다.
그러자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잠잠하여 졌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나무라셨다.
<적용하기>
갈릴리 호수처럼
우리 삶에도 때로
광풍이 몰아칠 때가 있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며
사는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우리는 유리 바다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심령이
물에 잠겨 익사하게
될 위험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신 것 같다.
우리의 어려움을
전혀 돌아보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그러나 광풍 속에서도
예수님이 동행하심을 믿고
예수님이 끼치시는
평안함을 누려야 한다.
그것이 믿는 사람이
삶의 광풍을 대하는 자세이다.
'큐티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여인 만이 나음을 입었다. 믿음으로.... (0) | 2022.01.31 |
---|---|
왜 돼지 떼일까? (0) | 2022.01.30 |
영적인 부익부 빈익빈 (0) | 2022.01.28 |
셀럽 초청 강연 (0) | 2022.01.28 |
세례요한도 실족할 때가 있다 (0) | 2022.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