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0(일) 큐티: 누가복음 8:26-39
<묵상하기>
예수님이 광풍을 잠잠케
하시자 제자들은 놀라서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도 순종하는가?"
질문하였다.
그에 대한 답을 오늘
거라사인을 사로잡고 있는
귀신을 통해 듣게 된다.
귀신은 예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렀다.
그가 누구인가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아이러니하게도
귀신이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답한 것이다.
다만 그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면서도 예수님과
관련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예수님께 "나를 내버려
두십시요" 하고 간청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귀신들린
사람을 그 비참함 속에서
꺼내주시기로 결정하셨으므로
이미 그 귀신에게 그에게서
나오라 명령하셨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귀신을 이름을
물으셨다.
예수님이 귀신을
쫒아내신 사례는 매우
많았으나 귀신의 이름을
물어보신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왜 이름을 물으셨을까?
아마도 귀신이 군대를
이루어 그 사람을 사로잡고
있었음을 사람들에게 보이시려
그렇게 하신 것 같다.
귀신은 예수님께 근처에 있는
돼지 떼에게로 들어가게
허락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이를 허락하셨다.
그런데 귀신들린 돼지들이
비탈길을 내리달아
호수에 빠져 모두
죽는 일이 발생했다.
예수님은 돼지들이
죽게 될 것을 아시고도
이를 허락하셨던 것일까?
율법상 돼지들이 부정한
동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일까?
돼지들이 죽으면 귀신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같이 소멸되는 것일까?
어쩌면 예수님에게는 귀신들려
평생을 비참하게 살아 온
그 사람의 영혼이 그토록
소중하셨던 것은 아닐까?
예수님은 그 귀신들린 사람을 향해
나는 어떤 것을 희생해서라도
너를 구원하고 싶다는 마음을
보이신 것은 아닐까?
돼지 뿐 아니라 나를
희생하게 될지라도....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를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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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신 일을 듣자
돼지 떼를 소유한 그 지역
주민들은 매우 두려워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경제적
손실을 우려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 보상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그 지역을 떠나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귀신들린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게 돌아와 옷도
갖춰입고 예수님께 함께
가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다른 사명을 주셨다.
그 근방을 다니며 간증하고
전도하라고 하셨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 자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댓가를
치르셨는지 잘 알고 있으므로
생명을 걸고 그 사명을
지켰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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