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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제자들의 파송

by 운석57 2022. 2. 1.

2022.02.01(화) 큐티: 누가복음 9:1-17

 

<묵상하기>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시고자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육신을 입고
오셨으므로 시공간에
제약을 받으셔서 혼자서만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그 제자들을 파송하셨다.

일부 제자는 예수님이 
구원의 주, 그리스도로
세상에 오셨음을 고백하였다.

그러나 그러한 신앙고백을
했던 제자 조차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곳 곳으로 파송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을 내쫒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주셨다.

제자들은 이렇게
부여받은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어 쫒으며 병을 고쳤다.

제자들의 믿음이 
아직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지 못했지만, 예수님이
능력을 주시니 그들에게
놀라운 능력이 생겼다.

나는 늘  예수님과 믿음에
대한 생각이 잘 정리되고,
믿음이 확고해야 말씀을
전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그러나 제자들이 파송되어
얻은 성과를 보면, 우리가
말씀을 위해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말씀하셨다 (렘 1: 9).

말씀을 우리 입에 
넣어주시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결단, 순종이다.

제자들이라고 예수님이
자신들을 파송할 때 왜 
두려운 마음이 없었겠는가?

"저희는 아직 더 
배워야 합니다."

"파송되기에 저희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주시는 능력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 
귀신을 쫒아내고
병을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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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는 큰 두려움과
염려에 빠질 때가 있다.

예전에는 그냥 그 두려움과
염려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몇날 며칠을 무기력하게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것 또한
시험이며 미혹임을 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고 
그 두려움과 염려를
똑바로 바라보며 내게서 
떠나라고 선포한다.

그러면서 그런 단순한 
행동조차 믿음과 용기,
그리고 담대함이 
필요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