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9(수) 큐티: 누가복음 11:14-28
<묵상하기>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이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쫒아내는
이적을 행하신다고
떠들고 다녔다.
즉 예수님이 귀신의 왕과
협력하여 부하 귀신들을
쫒아내는 것이라고
소문을 낸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그런 소문들이 과연
상식적인가 하고
지적하셨다.
귀신의 왕이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자기 심복들을
제거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 말인가 라는 의미이다.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들을
쫒아낼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왕을 제압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적과 가르침을
보고 들은 사람들이
선택할 길은 둘 중
하나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께
대적할 것인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중간은 없다고 도전하셨다.
--------------------------------
예수님은 누구의 힘에 의해
귀신을 쫒아내시는가만
말씀하시지 않고,
예수님에 의해 귀신이
내쫒김을 받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말씀하셨다.
예수님에 의해 귀신이
나간 사람은 그 자리를
비워두어서는 안된다.
그 자리를 반드시
성령으로 채워야
함을 말씀하셨다.
이는 세례 요한의
외침을 듣고 회개가
일어난 유대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다.
회개가 일어났으면,
심령이 성령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 사람을 떠났던
그 더러운 귀신은
왜 혼자만 들어와서
살지 않고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왔을까?
귀신을 내쫒은
경험을 있는 사람,
회개가 일어났던 사람은
죄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서,
이전과는 달리 그 귀신의
힘 만으로는 점령하기
어려웠으리라.
그래서 자기 보다
더 강한 귀신 일곱을
데려 온 것으로 보인다.
<기도하기>
주님.
제 잔에 회개의
눈물이 채워질 때,
그 눈물만 마시며
앉아 있지 않게 하소서.
제 잔을 성령의 물로
채우게 하소서.
넘치도록
채우게 하소서.
'큐티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토장한 무덤 (0) | 2022.02.11 |
---|---|
악한 세대여! (1) | 2022.02.10 |
간절하다고 뱀을 줄 수 있나? (0) | 2022.02.08 |
누가 네 이웃이냐? (0) | 2022.02.07 |
복된 눈을 가진 자들 (0) | 2022.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