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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악한 세대여!

by 운석57 2022. 2. 10.

2022.02.10(목) 큐티: 누가복음 11:29-36

 

<묵상하기>

 

예수님은 예수님께로
몰려온 사람들이 표적을
기대하고 왔음을 아셨다.

그래서 그들을 악한
세대라 부르셨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이 
표적을 요구하나,
예수님은 요나의 표적 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선언하셨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였다가 돌이킨
선지자인데 왜 예수님은
이 사람을 등장시키셨을까?

예수님의 초점은 요나의
불순종에 있지 않고,
3일 동안 어두운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살아난 
사실에 있으시다.

예수님도 3일간 죽음 가운데
있으시나 다시 살아나실 것을
가리키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보일 수 있는 표적이라 하셨다.

그동안 수도 없이 많은 
표적을 보이셨는데,
왜 요나의 표적 밖에 
보이실 것이 없다고 하셨을까?

예수님이 보이신 
그 많은 표적은 모두 
한가지를 가리키고 있다.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의 정점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다.

그래서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표적 중에 
표적인 십자가와 부활의
표적을 제시하신 것 같다.

솔로몬 시대에 시바 여왕은
2000 킬로 이상 떨어진 
먼 곳에서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달려왔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은 솔로몬 보다 
크신 예수님의 지혜를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요나는 한 바퀴 도는데 3일 
걸리는 큰 성 니느웨를 
하루동안 뛰어다니면서 
회개하라고 외쳤다.

말씀을 전하려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그럼에도 그토록 타락했던 
니느웨가 왕에서부터 
가축까지 모두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다.

그런데 예수님 시대
사람들은 요나 보다 
더 크신 예수님이 
외치시는데도 
귀 기울이지 않았다.

이런 것이 어찌 예수님
시대의 사람들 뿐일까?

우리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렇게 잘 쓰여진 성경을 
두고도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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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켜서는 그 위를 
덮는 사람은 없다.

등불의 빛이 사방으로 
퍼지도록 등경 위에 
높이 둔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도
빛을 숨기지 않으셨다.

오히려 자신의 빛을 
높이 드셨다.

모두 그 빛을 볼 수 있도록....

만약 사람의 눈이
진리에 밝으면,
즉 진리를 보는 눈이 있으면,
진리를 받아들여 그들 속을 
밝게 만든다.

그러나 진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눈을 가진 사람의 
속은 여전히 어둠 가운데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눈은 밝은지,
우리 내면이 어둡지 않은지
자주 감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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