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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누가복음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by 운석57 2022. 3. 3.

2022.03.03(목) 큐티: 누가복음 18:18-30

 

<묵상하기>

 

관원이면서 부자인 어떤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는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
이라 불렀다.

유대인들은 사람에게 
"선한" 이라는 호칭을
붙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들은 오직 율법과
하나님만 선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에게
너는 나를 하나님이라 
인정하지도 않으면서,
어찌 하나님에게만
붙이는 호칭으로 나를
부르느냐고 반문하셨던 것이다.

그가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자신이 모든 율법을
한 점 빠짐 없이 잘 지켰으나
영생, 즉 구원을 받기에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을 더 행해야
하는지를 알고자 하였다.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고자 했던 것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율법 중에서 
특히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율법을 모두 
지켰는지를 물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에게 
간음, 살인, 도적질,
거짓 증언, 부모 공경의 
율법을 잘 지켰는가를 
물으신 것이 아니다.

네가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가를 
물으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에게 부족한
한 가지였다.

그러나 그 관원은 예수님의
말씀을 여전히 행위의 
관점으로만 받아들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에게 
그의 영적 단계에
맞는 해법을 주셨다.

네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셨다.

그는 재물이 많은 사람으로,
그 재물은 그에게 목숨만큼 
중한 것이었다.

따라서 그 재물을 팔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그에게 목숨을 내놓는 일과
다름이 없었다.

즉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먼저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결심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야만 재물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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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자 관원이 예수님의
해법을 따를 수 없어서
근심 가운데 떠나갔다.

그러한 그를 보시고
예수님은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셨다.

재물이 그의 발을 
잡기 때문이다.

그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그렇게 어렵다면 과연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했다.

예수님은 사람의 
의지로는 불가능하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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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의 노력과
힘만을 의지한다면,
사소한 버릇 하나도
버릴 수 없다.

하물며 전 인생을 통해
중히 여겨오던 것을
버리는 것은 더 더욱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가 매일
실족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관원에게
"나를 따르라" 말씀하셨다.

그 말씀은 우리가 가진
무엇인가를 내려놓고
버리기에 앞서,
예수님을 진심으로
따르겠다는 결심과
결정이 이뤄져야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수님을 선택하면,
성령의 힘으로 
내려놓게 된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니 
족한 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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