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1(화) 큐티: 누가복음 18:1-8
<묵상하기>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징조가 나타날 때까지
성도가 할 일은 기도이다.
그러나 재림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기도 생활을 하다 지치고
낙심할 수 있다.
고난 가운데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은
더욱 그럴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를 주셨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 원한을
플어달라는 과부의
간청을 무시하였다.
그러나 그 과부가
끈질기게 찾아와서
간청하니 그것이
괴롭고 부담이 되어서
그 과부의 간청을
들어준다는 내용이다.
이 비유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는 대표적인
비유라고 한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끈질기게 강청하면,
불의한 재판관처럼 하나님이
그 원하는 바를 들어주신다는
의미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청 기도니,
보좌를 흔드는 기도니
하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예수님의 비유가
그런 의미일까?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때는
(1) 하나님의 뜻대로 구할 때,
(2) 그 구하는 것이 성령일 때,
(3)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할 때이다.
물론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무엇이든 구하면,
그 구하는 것이
이뤄진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 말씀은 결국
하나님 뜻대로 구한다는
말과 같은 의미이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는데
예수님의 뜻이 아닌 다른
것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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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근거로 볼 때,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은 강청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사람들이 자신을
끈질지게 귀찮게
할 것을 두려워하여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준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이 아니시다.
때가 이르면 반드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온전히 이루실 것이다.
따라서 믿는 자는
이를 믿고 그 때가
더딘 것 처럼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낙심도 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그러나 믿는 자라
할지라도 이렇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셨으므로 예수님이
오실 때 그런 믿음을
볼 수 있는가 하고
안타까워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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