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자의 하나님

2022.03.12(토) 큐티: 누가복음 20:27-40

 

<묵상하기>

 

사두개인은 솔로몬 시대
예루살렘 성전의 
우두머리 제사장이었던
사독에서 비롯된 
종파라고 한다.

따라서 이 종파는 
유력한 제사장 가문과
세속 귀족 대표자들로
구성되었다.

예수님 당시에도 
사두개인은 산헤드린 
공회의 요직을 두루 
차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세 오경의 
율법에 문자적으로
포함된 가르침만 신봉하며
부활, 영, 천사 등을
인정하지 않았다.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부활이 없음을 
인정하시게 하려고 
형사취수제와 관련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부활이 있다는 사실을 
다음의 증거를 들어
명확히 설명하셨다.

첫째, 부활 후 사람들은 
장가나 시집을 가지 않으므로, 
부활을 하여도 형사취수제로 
인한 복잡한 문제는 전혀 
생기지 않는다고 답하셨다.

둘째, 부활이 없다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라 소개하시지
않았을 것이라 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죽은자의
하나님이 아니고, 산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모세 시대에는 이러한
족장들이 이미 수백 전에
죽었으므로, 산자의 
하나님께서 이러한 
죽은 자들을 들어 
자신을 소개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들의 하나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이유는
이들이 오래전에 죽었지만, 
부활하여 살아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활은 존재함을
강조하셨다.

그래서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관련하여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