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3(일) 큐티: 누가복음 20:41-47
<묵상하기>
예수님은 사두개인 뿐 아니라,
당시 종교 지도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셨다.
시편에 따르면 다윗이
그리스도께 "주"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예수님은 만약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면 다윗이
어찌 자기 자손을 "주"라고
불렀는지 의문을 제기하셨다.
그리스도는 이새의
뿌리에서 나온 한 가지로
오시나, 다윗의 자손이
아니라 다윗의 "주"로
오심을 강조하신 것이다.
그럼에도 종교 지도자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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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포로 이전에는
성전의 중심은 제사였다.
그러나 포로 귀환 이후에는
말씀이 성전의 중심이 되었다.
따라서 말씀을 기록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서기관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그 서기관들이
말씀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말씀을 이용하여 자신을
높이고 부를 축적하는데
더욱 관심을 가졌다.
마치 포로 이전에
제사장들이 제사 보다
제물에 관심을 두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래서 어디든 서기관의
긴옷을 입고 다니면서
서기관인 것을 드러내고
다른 사람들에게 대접받는
것을 좋아하였다.
또한 남편과 사별하여
의지할 곳 없는 여인들에게
법적, 행정적인 자문을 해준다는
구실로 그 여인들의 재산을
가로채는 일이 빈번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의
잘못 또한 지적하셨고,
그들에게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 경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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