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 기도하라!

2022.03.20(일) 큐티: 누가복음 22:39-53

 

<묵상하기>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이 자주 
기도하셨음을 
알고 있다.

새벽 여명에 기도하셨으며,
이적을 보이신 후,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다.

또한 제자들을 배에 태워 
먼저 보내시고 홀로
기도하러 가셨으며,
동산 근처에 머물게 
되시면, 반드시 그 동산에 
올라가 산기도를 하셨다.

그리고 이제 십자가를 
위해 잡히시기 직전, 
또 기도하신다.

십자가라는 중대한 
사안을 놓고 하시는 
기도임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이 기도를 
작정 기도라 부르지 않았다.

성경은 이를 습관에 따른 
기도라 기록하였다.

물론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에 두고 간절히 
기도하셨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하셨다.

이렇게 간절히 드리신
기도인데, 성경은 그것을 
습관에 따른 기도라 불렀다.

예수님은 모든 사안에
대해 늘 기도하셨으며,
항상 간절히 기도하셨다는 
의미일 것이다.

----------------------------------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셨으므로 우리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는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하시는
기도였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한 길로 이끄시는
분이심을 아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더라도 우리에게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 기도해도 
된다고 알려주셨다.

 

그분은 아버지이시므로....

예수님이 기도하실 때도
천사가 와서 예수님께
힘을 더하여 주었다.

이 말씀은 우리 역시
항상 성령에 의지하여
기도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기도 중에도
항상 성령님이 우리에게
힘을 더하여 주심을 의미한다.

-------------------------------------

제자들은 예수님이 
배반당하고, 수난 받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슬펐다.

그렇게 슬픈데도 그들은
잠이 들었다.

우리는 슬퍼도 잔다.

슬퍼도 먹는다.

그러나 마음이 슬플때
해야 할 일은 기도이다.

슬플 때, 가장 하기 힘든 일을
들라고 하면, 그것은 아마
기도일 것이다.  

그럼에도 슬플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기도이다.

슬플 때 기도하지 않으면,
더 큰 시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