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8(금) 큐티: 에스라 6:13-22
<묵상하기>
성경에는 성전 봉헌식이
세번 나온다.
첫번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드린
봉헌식이다.
그 봉헌식에서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성막이
지었졌는가를 거듭
확인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성막을
짓는 것을 가장
중요시 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성막이 봉헌될 때,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여 모세조차 성막에
들어갈 수 없었다.
두번째는 솔로몬이
7년에 걸친 성전
건축을 위한
대공사를 마치고
봉헌한 것이다.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마치고 모든 성전 기물을
제자리에 배치한 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연설을 하고 하나님께
길고도 긴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수도 없이
많은 희생제물로
성대한 봉헌식을
거행했다.
봉헌식을 마친 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 그가 만약 다위처럼
순종한다면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 약속하셨다.
물론 순종하지 않는다면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도
겸하여 주셨다.
마지막 성전 봉헌식은
포로에서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하고
봉헌식을 드린 것이다.
이 성전은 그 호화로웠다는
솔로몬의 성전 보다
더 오랜 기간이 걸려
완공되었다.
그것은 수 많은 방해 공작과
내외적인 압박을 이기고
완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이 성전을 기쁘게
받으셨다.
마지막 성전 봉헌도
모세의 성막 봉헌과
마찬가지로 모세의
책에 기록된 대로
진행하였다.
외양 보다 내실을
기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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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선지자는
바사왕 고레스, 다리오,
아닥사스다의 조서에
따라 성전이 재건되었다고
기록하였다.
고레스 왕과 다리오왕의
조서는 그 지역 총독에게
물심양면으로 성전재건을
지원하라는 내용이었으므로
성전재건에 도움을 준 것이 맞다.
그러나 아닥사스다의 조서는
성전 재건을 중단하라는
내용이었으므로 성전 재건에
장애가 되었던 조서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 조서 또한 성전 재건에
도움이 된 것이라 말씀하셨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성도들로 하여금
어려움을 견디고 버티고
신앙을 지켜내게 한다면
모두 성도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의
말씀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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