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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말라기

진정한 예배

by 운석57 2022. 4. 24.

2022.04.24(일) 큐티: 말라기 1:6-14

 

<묵상하기>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향해
내가 너희를 그렇게 사랑했는데
너희는 어찌 나한테 그런 제사를 
드릴 수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당시 일반 백성들 뿐 아니라,
제사장들 사이에서도 제사를
경시하는 풍조가 만연하여,
흠도 없고 점도 없는 
희생제물을 바치라는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좋은 희생제물은 아까워서
바치지 않은 것이다.

대신 눈이 멀거나,
병에 걸렸거나, 약한
제물을 드려 매우 
형식적인 제사를 드렸다.

이러한 형식적인 예배에 대해 
하나님은 이사야서에서
희생제물의 타는 냄새도
지겹다고 말씀하셨다.

호세아서에서도 내가 
바라는 것은 인애이지 
제사가 아니며, 하나님을 
아는 것이지, 번제가
아니라고 하셨다.

미가도 수천 마리의
수양이나 수만의 
강 같은 기름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기록하였다.  

시간이 지나면,
예외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리는 제사는
형식적인 것으로 변질되었다.

그런데 형식적이고도 
불의한 제사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을 듣는 
이스라엘 백성의 태도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뻔뻔하고 방자해졌다.

말라기는 하나님의 이러한
책망에 대해 유다 백성이
"저희 제사가 어때서요?" 
하면서 반문하였다고 
기록하였다.

그래서 하나님도
희생제물을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도록
너희 중에 누군가
성전 문을 아예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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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드리는
예배라고 예외일까?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더 이상 그런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누군가 교회 문을 아예
닫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을까?

하나님은 어떤 예배를 
원하실까?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예배를 원하시는지
성경 곳 곳에서 
반복하여 밝히셨다.

호세아서에서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자 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인애를 따르려는
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기 원하신다고 밝히셨다.

이사야서에서는 우리가 
예배를 통해 압제받는 
사람과 멍에에 묶인 
사람들을 풀어주고,
굶주린 사람과 집 없는 
사람들을 돌보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려는 
마음을 고취시키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예배를 통해 서로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고양되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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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사마리아 여인에게
무엇이 참된 예배인지를
알려주셨다.

예배는 장소와 방법의
문제가 아니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그리고 그것을 알고자 
하는 영으로 드리는 
예배이면 희생제물이 없어도,
어떤 장소, 어떤 방법으로
드리든, 모두 진정한 예배라는 
의미인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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