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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말라기

정한 날에 악인은 너희 발바닥 밑의 재가 되리라.

by 운석57 2022. 4. 30.

2022.04.29(금) 큐티: 말라기 3:13-18

 

<묵상하기>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불평하는 것 중에 하나가
교만한 자가 복을 받고,
악을 행하는 자가 더욱
번성한다는 것이었다.

악인이 의인보다 
더 복을 받고 번성하는데, 
하나님을 섬겨서 
무슨 유익이 있는가?
하나님의 정의가
어디있는가? 하는
조롱이며 불평이었다.

욥도 하나님께 그러한 
질문을 하였다.

하나님 앞에 교만하고
죄를 범한 자들은 
아무 고난도 없이
잘 살다가 죽는데,
의로운 삶을 살아온
자신은 왜 고난을
받는가 하고 부르짖었다.

그때 하나님의 대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인과률에 갇혀있지 
않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창조의 원리에 
따른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욥의 인과률에 갇힌 
시각을 창조의 시각으로 
넓혀주셨다고 한다.

하박국도 이와 같은
의문을 하나님께
제기하였다.

그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묵시는
정한 때가 있다고
대답하셨다.

그 정한 때는 더딘 것 
같이 보일지라도
반드시 올 것이며,
하나님의 묵시는 반드시 
응하리라 말씀하셨다.

그 정한 때가 오면,
악인들에게는 온갖
재앙이 내릴 것이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렇게 되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리고 그 때까지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너는 그 앞에 잠잠하라 
말씀하셨다.

즉 너는 불평하는
입을 닫고 하나님 앞에
잠잠히 기다리라는 
말씀인 것으로 생각된다.

욥이나 하박국이
제기한 의문과 
이스라엘 백성이
제기한 의문은 
질적으로 다르다.

욥과 하박국은 
믿음 가운데 나온
부르짖음이었으나, 
이스라엘의 의문은
불신앙에서 나온
조롱이었다.

그래서인지 모르나 
이스라엘의 의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그 어느때 보다 
직접적이시다.

정한 때가 이르면, 

용광로의 불처럼 
교만하고 악을 행하는
자들을 모두 사르고,
뿌리와 가지조차
남기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공의의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처럼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다.

그러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마치 외양간에서 
밖에 처음 나온 송아지처럼,
기쁨으로 뛰어다니게 될 것이며,
그 뛰어다니는 의인들의 
발에 악인들은 재와 같이 
밟히게 될 것이라 하셨다.

"그러니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 내게로
돌아오라"고 당부하셨다.

두려운 날이 오기 전,
엘리야가 올 것인데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자녀들에게 돌이키고
자녀들의 마음을 
아버지에게 돌이킬 
것이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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