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9(일) 큐티: 고린도전서 12:21-31
<묵상하기>
우리 몸을 돌아보면,
몸에 달린 지체 중에서
쓸모 없는 것은 없다.
그리고 우리 몸에 달린
지체 중에서 약해 보이는
지체가 오히려 중요한
기능을 하기도 한다.
예전에 새끼 발가락에
골절을 입은 적이 있었다.
평소 아무 관심도 없었던
새끼 발가락이었는데,
골절을 입으니 한동안
걸을 수가 없었다.
새끼 발가락이 그렇게
소중한지 처음 알았다.
몸의 어느 한 부위에
병이 나서 통증이
생기면, 그 통증은
머리를 통해 온 몸이
겪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이 한 몸을
이루었다면, 고통과
기쁨을 함께 겪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다.
그렇다고 몸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다.
뇌가 중요하다고 해서
뇌로만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인체가 아니다.
심장이 중요하다고 해서
인체를 심장으로만
구성할 수는 없다.
교회를 이룬 성도도
마찬가지이다.
사도만으로, 선지자만으로
교사만으로 교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도도 있고, 선지자도 있고
방언하는 사람도 있고,
병을 고치는 사람도 있고,
방언을 해석하는 사람도 있어야
진정한 교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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