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창세기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by 운석57 2022. 8. 3.

2022.08.03(수) 큐티: 창세기 1:24-2:3

 

<묵상하기>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모두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한 가지를 제외하고...

처음 세상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신 후, 그 빛을 
보시고 좋아하셨다.

그러나 곧 빛과 어둠을
나누셨는데, 그 어둠에
대해서는 보기에 좋았다고
하지 않으셨다.

그 외 하늘, 땅, 바다를
비롯한 모든 창조물에 
대해서는 보기에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이러한 광명체에 의해
구분된 밝음과 어둠,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대해서도 
보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그러나 빛, 즉 말씀과
구분된 어둠에 대해서는
보기에 좋았다는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그 어둠은 말씀이란
빛에 불순종하여 생겨나는
어둠, 즉 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은 그 죄성에 대해
빛과 구분하시며, 보기에 
좋다고 하지 않으신다.

다만 그 한계를 긍휼히
여기실 뿐이다.

------------------------------------

여섯째 날, 하나님은 
많은 일을 하신다.

땅에 짐승과 가축과
기는 것까지 모두
만드셨으며,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이렇게 모든 것이 
준비되자,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 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하셨다.

우리란 누구일까?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삼위일체에 대해 알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으로
그는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우리란 성부, 성자, 성령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미 창세기 1장 2절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후,
아직 세상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 뿐일 때,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를 
운행하셨다고 하였다.

처음부터 성령에 대해
밝힌 것이다.

그러나 성자 예수님에
대한 내용은 분명히
드러나 있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는 
언약 속에 감추어진
비밀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속성에 따라
지으심을 받되, 생육하여
번성하기 위해 남, 녀로
구분되어 지으심을 받았다.

그리고 사람에게 땅을 정복하고
모든 피조물들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다.

정복과 통치는 인류사를
통해 볼 때, 매우 탐욕적이고
공격적인 개념이다.

아마도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르신 정복과 통치는 그런
탐욕적이고 공격적인
의미가 아니셨을 것이다.

사랑을 품고 관리하는
청지기의 사명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빛 가운데로
나아가지 않고, 어둠 속에서
땅과 피조물들에 대해 
탐욕적이고 공격적인 
정복과 통치를 일삼았다.

오늘날 우리는
그로 인한 갖가지
결과물들을 목격하고 있다.

-------------------------------------------

하나님은 사람에게 각종
식물들을 먹거리로 주셨다.

그리고 다른 짐승들과 
가축들에게도 식물 만을
먹거리로 주셨다.

약육강식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이다.

그리고 여섯째 날의 창조물에
대해서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셨다.

"심히" 라고 강조하셨다.

-----------------------------------

엿새 동안의 일을
마치시고 일곱째 날,
하나님은 안식하셨다.

그러나 일곱째 날을
그냥 쉬신 것이 아니다.

이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큐티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을 왜곡하는 존재가 에덴에 나타났다!  (0) 2022.08.06
아담에게 짝을 주시다.  (0) 2022.08.05
에덴 동산을 경작하고 관리하라  (0) 2022.08.04
먼저 준비하시는 하나님!  (0) 2022.08.02
태초에....  (0)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