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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의인의 조건

by 운석57 2022. 8. 27.

2022.08.27(토) 큐티: 창세기 15:1-11

 

<묵상하기>

 

어제 말씀에서 소돔 왕은
아브람에게 전리품을 
가지라고 하면서 아브람과
친밀한 동맹 관계를 맺기를 
원했는데 아브람이 이를 거절했다.

하나님은 이를 기뻐하셨다.

그래서 아브람에게 환상
가운데 임하셔서
하나님 자신이 아브람에게 
방패이시며 상급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아브람은 자신에게
가장 간절한 것을 말씀드린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민족을
이룰 것이라 약속하셨지만,
아직 씨를 주시지 않아서
자신의 종인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고
말씀드린 것이다.

이방인 엘리에셀은 
단순한 종이 아니라,
갑자기 많아진 아브람의
재산을 잘 관리한 
청지기라고 한다.

그가 정직하고 신실하였으며
재산을 잘 관리했기 때문에
아브람은 그를 신뢰해서
자식이 없을 경우 그에게
상속할 생각을 했던 것이다.

엘리에셀은 나중에 
아브람을 대신하여
하란에 가서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데려온
그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아브람의 신뢰를
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의 씨에서 
나온 자가 상속자가
될 것이라 분명하게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를 밖으로
이끄사 그의 자손들이
밤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그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은 그의 그러한
믿음을 의롭게 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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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절은 아주 짧은 문장이나
그 안에 아브람의 믿음에 대한
정수가 담겨있다.

아브람은 단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의인이라 
인정을 받았다.

아브람은 무엇을 믿었는가?

아무 소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그의 자손이 
밤 하늘의 별처럼 
셀 수도 없이 많아질
것이라는 말씀을 믿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그는
의인이라 여기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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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가나안 땅을 소유로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그런데 자손에 대한 말씀은
그대로 믿었던 아브람이
땅에 대해서는 약속의
징표를 보여 달라고 한다.

자손 보다 땅에 대한
약속이 더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그러자 하나님은 당시
근동 지방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부족과 부족 사이에 
사용하던 계약 방식을 
그대로 제시하셨다.

즉 암소와 암양을 
정확히 둘로 쪼갠 후
마주 대어 놓고, 비둘기는
죽이되 쪼개지 않은 채로 
준비하라고 하셨다.

고대 근동에서는
계약을 맺을 때, 
짐승들을 둘로 쪼개어
마주 대어서 둔 후,
계약 당사자들이 쪼개진
짐승 사이를 걸어

다님으로써, 계약을 

어길 시에는

이 짐승들처럼 둘로 
쪼개질 것을 
약속한다고 한다.

하나님은 아브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사람들의 계약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셨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상을 주시리라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저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이 복이며, 방패이시며, 
상급이신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이 늘 고백했던,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방패이시며, 피할 바위이시며,
구원의 뿔이시며...의 노래가
저희 입에서도 
흘러나오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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