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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아브람과 318명의 용사

by 운석57 2022. 8. 25.

2022.08.25(목) 큐티: 창세기 14:1-16

 

<묵상하기>

 

가나안 북부 4개 동맹국과
가나안 남부 5개 동맹국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그동안 가나안 남부는
가나안 북부의 엘람왕
그돌라오멜에게 조공을
바치던 처지였다.

그러다가 남부가
동맹을 맺고 엘람왕을
배반했던 것이다.

그래서 북부 동맹과
남부 동맹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그 결과 남부 동맹이
패배하여 거주민들은
약탈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소돔과 고모라는 남부
동맹에 속하였으므로
소돔에 거주하던 롯 또한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포로로 잡혀가는 
신세가 되었다.

롯은 소돔의 겉 모습만 
보았을 뿐, 복잡한 정세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곳을
거주지로 선택하였던 것이다.

그로 인해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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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이 포로로 잡혀갔다는
소식이 아브람에게 전해졌다.

당시 아브람은 다른 족장들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자신이
거느리는 사람들, 300 여명을
군사로 훈련하는 등, 세력을 
키워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훈련된 318명을
데리고 북부 동맹군을 쫒아가서,
그들을 쳐부수고 롯을 구하고
재산을 되찾았다.

어떻게 300명 남짓 한 
용사들로 북부 동맹군을 
이길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도우심이다.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기드온이 
300명의 용사로 미디안을
이길 수 있었던 것처럼,
아브람도 300 여명의 용사로
전쟁에서 승리했던 것이다.

특히 아브람은 적군이
모두 곤히 잠들어 있는
한 밤에 그들을 급습하는 
지혜로운 전략을 사용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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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의 화려한 문화에 취해
아무 대비 없이 살아왔던
롯과 달리, 아브람은 동맹을
맺고 군사를 키우는 등,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아브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았지만, 
항상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필요한 때에 
롯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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