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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하나님이 둘로 쪼개지신다. 십자가에서....

by 운석57 2022. 8. 28.

2022.08.28(일) 큐티: 창세기 15:12-21

 

<묵상하기>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람은 짐승들을 
둘로 쪼개어 준비하였다.

이윽고 날이 저무니,
아브람은 깊은 잠에
빠지고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한다.

그때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땅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브람의 자손에게
주시는 땅의 경계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다.

현재 겐, 그니스, 갓몬, 헷, 
브리스, 르바, 아모리, 
가나안, 기르가스, 여부스
족속들이 차지하고 있는
땅을 아브람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분명하게 
약속하셨다.

그러나 아브람 대에
주시지 않고, 400년이나 
지난 후에 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땅을 갖기 전,
아브람의 자손들은 
가나안에서 그냥
그 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아브람 자손은 이방으로
가서 그 곳에서 이방인들을 
섬기게 되고, 그 이방인들은 
아브람의 자손들을 괴롭게 
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4 대, 즉 400 년이
지난 후, 하나님이 그 이방
나라를 징벌하시며, 아브람의
자손들은 큰 재물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왜 400년 동안 
기다려야 하는가?

그것은 가나안에 사는 
족속들의 죄가 아직 
만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은 아브람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다.

가나안 족속의 죄악 때문에
그들을 몰아내시고, 대신
그 땅을 아브람의 자손에게
주시는 것이다.

만약 그 400년 동안,
가나안 족속에게 돌이킴이
있었다면, 요나의 성의 없는
말을 듣고도 회개한 니느웨처럼
그렇게 돌이켰다면, 가나안 땅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을 찾으셨을 것이다.

기쁘게 찾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죄로 가득한
가나안 족속도 400년을
기다리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브람 자손의
죄가 만연하면 
어떻게 되는가?

아브람 자손들도 
그 땅에서 토해짐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앗시리아와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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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렇게 주시는 
땅의 경계, 주시는 시점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모두
마치신 후, 하나님 홀로 
쪼개진 짐승들 사이를 
지나가셨다.

횃불로.....

근동 지방의 계약 관습은
계약의 당사자들이 함께
쪼개진 짐승 사이를 지나며,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한다.

만약 약속이 깨진다면,
그 짐승들처럼 자신들이 
쪼개질 것을 맹세하는 것이다.

그런데 계약의 한 쪽 
당사자인 아브람은 
깊은 잠을 잤고, 
하나님 홀로 쪼개진 
짐승들 사이를 지나셨다.

하나님은 언약이 
깨질 경우, 
하나님 자신이 
쪼개질 것을
맹세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영원히 
신실하시므로 하나님이
언약을 깨시지 않는다.

그럼 언약은 누가 깨는가?

사람이다.

즉 하나님은 사람이 깨버리는
언약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둘로 쪼개짐을 맹세하신 것이다.

그래서 깨어진 언약을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

둘로 쪼개지신 것이다.

십자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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