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금) 큐티: 창세기 24: 28-53
<묵상하기>
나그네로부터 선물을 받은
리브가는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에게 자신이 받은
금붙이를 보였다.
그러자 리브가의 오빠인
라반이 우물가로 달려갔다.
만약 우리가 라반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면,
라반도 리브가처럼 나그네를
섬기는데 열심인 사람이라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라반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라반이 우물가로
급히 달려온 것은 나그네를
섬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리브가가 받은 금붙이
때문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집안에는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도 있었으나, 라반이
누구 보다 적극적으로
우물가로 달려갔다.
라반은 아브라함의 종에게
집에 묵도록 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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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의 집으로 인도된
아브라함의 종은
먹을 것을 마다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용무로 이곳에
왔는지를 먼저 밝히게
해달라고 요구하였다.
먼 길을 왔으므로
먹고 마신 다음,
자신의 임무를
밝혀도 늦지 않는데,
아브라함의 종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종은 아브라함 만큼
이삭에게 좋은 아내를
찾아주는 것을
열망하였던 것이다.
종이 설명하는 자초지종을
모두 들은 브두엘의 가족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기를
바란다는 말로 이삭과
리브가의 혼인을 허락하였다.
그러자 아브라함의 종은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며 찬양하였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삭의
아내를 찾았음을
감사한 것이다.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이 중대한 일을
맡겼으므로 여행하는
동안 심적인 부담이
매우 컸을 것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그 종도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므로, 이삭의 아내가
얼마나 아브라함을 비롯한
그 일족에게 중요한
사람인지를 그 종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니 그 부담이 얼마나
컸을 것인가?
그런데 너무도 순조롭게
리브가를 만나게 되니
그는 진정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찬양하였던 것이다.
주님.
아브라함의 종처럼,
저의 모든 일의 시작이
기도이며, 마침 또한
기도이기를 간구합니다.
또한 먹고 마실 것 보다,
즉 세상의 일 보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사명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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