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5(목) 큐티: 창세기 24:10-27
<묵상하기>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아내감을
찾기 위해 나홀이
사는 마을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먼저
여인들이 많이 모이는
우물가에 서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도 아브라함 옆에서
늘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살았기 때문에, 인생의
중요한 일을 위해 먼저
기도부터 드리는 것을
배웠던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이삭에게
좋은 아내를 찾기 위해
얼마나 진심을 다하는 지를
알 수 있다.
만약 이 종이 성경 학자들이
추측하는 대로, 아브라함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었던
엘리에셀이라면, 이삭의
존재가 달갑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무 사심 없이
아브라함을 진정으로
섬기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그가 이방인임에도
아브라함을 따라 하나님을
잘 믿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가 이삭의 아내를 위해
중요하게 여긴 덕목은
나그네를 후대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아브라함이나 롯이
나그네를 잘 섬기다가
복을 받고 심판을 피한 것을
보면서 살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짐승까지도 긍휼히
여기는 따듯한 심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 같다.
그는 이삭의 아내감을
찾기 위해 다른 조건들을
구할 수도 있었다.
용모가 단정하고,
현명하며, 가정교육을
잘 받고, 등 등.
그러나 그는 나그네를
잘 섬기는 조건을 구하였다.
그의 그러한 기도를
하나님은 매우
기뻐하셨나 보다.
그가 기도를 미처
마치기도 전에
응답하셨다.
그 조건을 충족하는
리브가가 나타났던 것이다.
주님.
저로 하여금
제가 기뻐하는
기도를 드리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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