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마가복음58 고향 방문 2024.01.14(일) 큐티: 마가복음 6:1-13 예수님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던 가버나움을 떠나 고향인 나사렛으로 가셨다. 나사렛은 가버나움에서 남서쪽으로 약 65 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3 번 고향을 방문하셨다. 첫 번째 방문은 제자들을 부르시기 전, 혼자 가신 방문이었다 (눅 4: 16-29). 그 때 예수님은 안식일에 회당에서 이사야서를 읽으시고 설교하셨다.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정하거나 존중하지 않고,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들을 여기 고향에서도 한번 행하여 보라는 태도를 보였다. 그리고는 결국 예수님을 낭떠러지로 끌고 가서 떨어뜨려 죽이려는 악행을 보였다. 오늘 본문이 예수님의 두 번째 고향 방문이다. 첫 번째 방문 후 2년이 지난 시점이.. 2024. 1. 14. 남몰래 예수님을 만진 여인 2024.01.13(토) 큐티: 마가복음 5:21-43 *남몰래 예수님을 만진 여인* 거라사인 지방에서 떠나달라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은 바다를 건너 다시 갈릴리로 돌아오셨다. 그때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께 달려왔다. 어린 딸이 아파서 다 죽게 되었던 것이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기도 하셨는데, 그러려면 회당장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셨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친분이 있는 회당장들이 있었는데, 야이로도 그 중 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는 매우 겸손한 자세로 자신의 집에 오셔서 딸을 고쳐주시기를 간곡히 구하였다. 예수님이 오시면 딸이 살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예수님은 쾌히 승낙하시고, 야이로의 집에 가시고자 함께 길을 나서셨다. 그리고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 그 무리 중에 1.. 2024. 1. 13. 그 많은 돼지들은 죽어야 했을까? 2024.01.12(금) 큐티: 마가복음 5:1-20 *그 많은 돼지들은 죽어야 했을까?* 예수님이 광풍을 잠잠케 하시고 도착한 곳은 거라사인의 지방이었다. 거라사가 어디인지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데가볼리 지역에 속한 곳이므로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돼지 치는 산업이 성행했던 곳으로 보인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거라사인 지방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살고 있는 광인이었다. 광인을 만나시기 위해 광풍을 헤치고 오신 것이다. 율법을 지키는 유대인이라면 결코 오지 않을 곳이 돼지를 많이 키우는 거라사인 지역이다. 또한 유대인이라면 결코 가지 않을 곳이 무덤이다. 돼지 만큼 부정하게 여겨지는 것이 무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 2024. 1. 12. 평온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2024.01.11(목) 큐티: 마가복음 4:30-41 *평온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마가복음 4장은 (1) 씨 뿌리는 자의 비유, (2) 등불의 비유, (3) 씨가 자라나 결실을 맺는 비유, (4) 겨자씨 비유 등 예수님의 4 가지 비유를 담고 있다. 모두 무엇을 설명하시기 위한 비유인가? 하나님 나라를 알려 주시기 위한 비유이다.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공간적인 의미도 있지만, 그 보다는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통치를 가리킨다. 즉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설명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통치는 농부가 밭의 상태가 어떠하든 포기하지 않고 씨를 뿌리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통치는 등불을 켜서 높은 곳에 두어 모든 .. 2024. 1.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