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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가복음64

예수님께 쉬운 말 2024.01.04(목) 큐티: 마가복음 2:1-12 *예수님께 쉬운 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온 갈릴리를 다니시며 말씀을 전하시고, 병을 고치셨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예수님은 사역의 본거지인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셔서 집에 머무르셨다. 마가가 그 집을 그냥 집이라 지칭한 것으로 보아, 그 집은 예수님의 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집으로 몰려왔다. 집은 사람들로 인해 그야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 중에는 병을 고침 받으려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중풍 병자의 침상을 멘 채, 예수님의 집에 도착하였다. 중풍 병자의 가족, 친지, 친구들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너.. 2024. 1. 4.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단상 2024.01.03(수) 큐티: 마가복음 1:35-45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단상*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신 후, 그 소문을 듣고 많은 병자들이 베드로의 집 문 앞에 모여들었다. 해질녁부터 시작된 예수님의 치유 사역은 아마도 밤 늦도록 계속 되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새벽 일찍 일어나셔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기도가 습관이 아니라면, 결코 보이실 수 없는 모습이다. 누가는 예수님이 습관에 따라 감람삼에 가셔서 기도하셨다고 증언하였다 (눅 22: 39). 예수님께는 기도라는 거룩한 습관이 있으셨다.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려면 매우 오랫동안 그 행동이 지속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오랫동안 기도가 몸에 배어 하나의 습관이 되었던 것이다. ------------------------- 문득 예수님의 .. 2024. 1. 3.
부르심의 권위 2024.01.02(화) 큐티: 마가복음 1:16-34 *부르심의 권위* 예수님이 베드로, 안드레, 요한, 야고보 등 4명의 제자를 먼저 부르신 것은 모든 복음서에 일관되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부르시는 과정이나 정황에 대한 묘사는 조금씩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을 지나시다가 먼저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시고, 조금 더 가시다가 배에 있는 요한과 야고보를 부르시는 것으로 기록하였다. 누가복음에는 예수님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한 베드로에게 그물을 내릴 곳을 알려주셨고, 그 곳에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엎드려 "저는 죄인이오니 내게서 떠나소서" 하고 말씀드리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떠.. 2024. 1. 2.
마가복음의 시작 2024.01.01(월) 큐티: 마가복음 1: 1~15 *마가복음의 시작* 마가복음은 저자는 마가로 알려져 있다. 마가는 바나바와 바울이 갈라지는 이유가 되었던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러나 이후 마가는 변화되었다. 마가는 말년의 바울에게 매우 필요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베드로의 통역사겸 비서로 오랫동안 일하였다. 그때 베드로로부터 전해 들은 예수님의 이야기와 말씀이 마가복음의 기초가 되었다. 마가복음은 복음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복음서들은 마가복음을 참고한 후, 각 각의 관점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마가복음은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기록되었다. 지배계급인 로마인들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종으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2024.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