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마태복음77 나로 물 위로 오라 하소서 2021.02.18(목) 큐티: 마태복음 14:22-36 오 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무리를 예수님이 직접 집으로 돌려 보내셨다. 보통은 제자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재촉까지 하셔서 제자들을 사람들 보다 먼저 배를 타고 떠나도록 하시고, 그리고 사람들은 예수님이 직접 해산시키셨다. 제자들과 사람들이 오병이어의 기적에 취하기를 원치 않으셨던 것 같다. 그리고 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시며 혼자 계셨다. 밤 사경, 새벽이 될 때 까지.... 한편, 예수님이 함께 하시지 않은 제자들의 삶에는 거친 풍랑이 찾아 왔다. 그들이 탄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그때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 오시니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무서워하며 소리질렀다. 제자들은 기적에 대해 과부하가 .. 2021. 2. 18. 열두 광주리 남은 생명의 떡 2021.02.17(수) 큐티: 마태복음 14:13-21 세례 요한의 죽음을 들으신 예수님은 배를 타고 빈들로 가셨다. 예수님은 기도하시고자 할때 한적한 곳이나 빈들로 가시곤 했다. 아마도 그곳이 예수님의 골방이었으리라. 그런데 어디선가 소문을 듣고 근처 여러 마을들에서 사람들이 몰려왔다. 자신을 찾아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의 심령이 갈급한 것을 보신 것이다. 그렇게 몰려든 사람들은 해가 져도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예수님 곁에서 육신적으로는 허기가 졌을지 모르나 영적으로 너무 충만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사람들의 끼니를 걱정했다. 그것 또한 사람들에 대한 제자들의 애정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한다면 걱정만 해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2021. 2. 17. 말을 번복하는 것도 용기이다 2021.02.16(화) 큐티: 마태복음 14:1-12 헤롯은 예수님의 이적에 대한 소문을 듣고 세례요한이 부활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마태는 이 시점에서 이전에 일어난 세례요한의 죽음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기록하였다. 성경에는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크신 이들을 죽여서 역사에 남은 두 인물이 나온다. 헤롯과 빌라도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그들 모두 진실로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생명을 빼앗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살릴 수 있다면 살리려고 최선을 다했다. 그럼에도 결국은 세례요한과 예수님을 죽이라는 결정은 그들의 입에서 나오게 된다. 한 사람은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한 사람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을 지키기 위해, 그런 결정을 했다. 특히 헤롯의 경우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신의 의붓딸의 .. 2021. 2. 16. 천국은.... 2021.02.15(월) 큐티: 마태복음 13:44-58 하늘나라, 즉 천국을 알려주시는 예수님의 비유가 계속된다. 예수님은 천국을 보화와 진주에 비유하셨다. 왜 같은 맥락의 비유를 반복해서 말씀하셨을까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말씀을 가만히 들여다 보니 큰 차이가 있었다. 44절에서는 천국은 밭에 묻힌 보화 그자체라고 하신 반면, 45절에서는 천국은 값진 진주가 아니라 그 진주를 구하는 장사라고 하셨다. 그리고 45절에서 천국이 무엇인지가 보다 명확하게 설명된 것을 볼 수 있다. 진주를 구하는 장사이신 예수님이 곧 천국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 어떤 사람이 밭을 빌려 경작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보화를 발견했다. 그 보화는 언제나 그곳에 있었을 것이다. 수 .. 2021. 2.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