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사도행전77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 2023.06.26(월) 큐티: 사도행전 4:1-12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 베드로가 솔로몬 행각에서 설교를 하고 있을 때, 제사장들, 성전 경비대장,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몰려와 설교를 중단시켰다. 즉 성전을 관리하는 요직에 있는 자들이 설교를 중단시킨 것이다. 율법에 따르면, 제사장 직은 아론의 자손들이 맡도록 되어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러나 이 당시는 그러한 질서가 모두 무너져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사장, 대제사장은 로마에게 협력한 사두개인에 의해 독점되고 있었고, 경비대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즉 사두개인들이 떼로 몰려와 베드로의 설교를 중단시킨 것이다.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인에게 예수님의 부활 뿐 아니라, 믿는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는 베드로의 설교가 큰 걸림돌이.. 2023. 6. 26.
그 이름을 믿어 새롭게 되는 날 2023.06.25(일) 큐티: 사도행전 3:11-26 *그 이름을 믿어 새롭게 되는 날* 나음을 입은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을 솔로몬 행각에서 다시 만나 그들을 껴안았다. 그들이 자신을 고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사람들은 비로서 그 걸인을 낫게 한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임을 알아채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솔로몬 행각은 솔로몬이 사람들에게 강론을 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사방이 트여 있어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듣기 좋은 장소였다. 예수님도 솔로몬 행각에서 말씀을 전한 적이 있으셨다. 장소가 장소니만큼, 베드로가 설교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렇게 베드로의 두번째 설교가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베드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들에게서 예수님께로 돌렸다. 그를 온전하게 치유한 분은 예수님이심을.. 2023. 6. 25.
내게 있는 귀한 것, 예수의 이름 2023.06.24(토) 큐티: 사도행전 3:1-10 * 내게 있는 귀한 것, 예수의 이름* 유대인들은 오전 9시, 정오, 오후 3시를 기도 시간으로 정하고, 그 시간마다 성전에 올라가 기도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기도의 집"이라 부르신 것이다. 예수님은 습관에 따라 기도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습관처럼 늘 기도하셨다는 의미이다. 베드로와 요한이 본래 시간에 맞춰 기도한 사람들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기도가 부족한 사람들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눈물로 기도하실 때, 그들은 한 시간도 기도로 버티지 못하고 졸았다. 한 시간의 기도가 일상처럼 편해지기 위해서는 최소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유대인들처럼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을 갖는 .. 2023. 6. 24.
날마다... 2023.06.23(금) 큐티: 사도행전 2:37-47 *날마다...* 베드로가 설교를 마치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찔렸다. 사람들의 마음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 죄의식 때문이었다. 사람들은 베드로에게 물었다. "우리가 어찌할꼬"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려 달라는 간절함이다. 베드로는 담대하게 선포하였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죄사함을 받고 성령의 선물을 받으라." 회개하라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잘못이나 죄를 반성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지금까지의 삶에서 돌이키라는 의미이다. 세상을 따라 살고, 죄의 종으로 살다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삶에서 돌이키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하였다. 이 세례 또한 세례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2023.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