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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잠언57

칭찬의 연단 2023.12.20(수) 큐티: 잠언 27:13-27 *칭찬의 연단* 타인을 위해 보증을 서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말씀은 잠언에 자주 등장한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조차 보증을 설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인데 누가 누구를 위해 보증을 설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잘 알지도 못하는 타인과 외인을 위해 보증을 선다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일이다. 단벌인 옷을 빼앗기고 몸을 볼모 잡혀도 마땅한 일이다. 그러나 믿을 수 없는 우리를 위해 그렇게 무모한 보증을 서신 분이 계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옷을 빼앗기시고, 몸을 볼모 잡히셨으며, 피를 흘리셨다. ------------------------- 이른 아침부터 큰 소리로 이웃을 축복하면 왜 저주인가? 여기서 축복이란 말은 칭송.. 2023. 12. 20.
자랑은 질투의 초대장 2023.12.19(화) 큐티: 잠언 27:1-12 *자랑은 질투의 초대장* 예수님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지금, 이 순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잠언 기자는 내일 일에 대해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내일 일에 대한 자랑 뿐 아니라, 자화자찬, 즉 자신을 자랑하는 일 자체가 어리석은 일이라고 강조하였다. 흔히 분노의 감정은 돌처럼, 모래처럼 무거운 것이라고 말한다. 분노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그런데 분노 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짓누르는 감정이 있다. 그것은 질투이다! 입만 열면 자화자찬이요, 자기 자랑인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질투의 대상이 된다. 자랑은 질투를 초대하는 초대장이기 때문이다.. 2023. 12. 19.
농담이었어요~, 장난이었어요~ 2023.12.18(월) 큐티: 잠언 26:13-28 *농담이었어요~, 장난이었어요~* 오늘 말씀은 게으른 사람의 특징을 풍자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우선 게으른 사람의 특징은 핑계가 많다는 것이다. 전혀 납득 되지 않는 핑계를 대면서 침상을 떠나지 않는다.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 같이 하루 종일 침상 주변을 돌고 돈다. 요즘 말로 하면, "침대 밖은 위험해!" 하면서 침대에만 머무르는 것이다. 그리고 게으름의 정도는 점점 심해진다. 나중에는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귀찮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게으른 이유에 대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긴다. 게으름은 습관이므로, 어릴 때부터 이런 습관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백 번 경계해야 한다. ---------------------------- 한편, 몸이.. 2023. 12. 18.
미련한 자 보다 더 미련한 자 2023.12.17(일) 큐티: 잠언 26:1-12 *미련한 자 보다 더 미련한 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미련한 사람이 권력이나 명예를 갖게 되면 거기서 더 큰 재앙은 없다. 여름에 눈 오고 추수 때에 비가 오는 기후 재앙에 버금가는 재앙이다. 돌을 물매에 올려 놓지 않고 매게 되면, 자신을 비롯하여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큰 상해를 입게 된다. 미련한 사람에게 영예를 주는 것은 그와 같다. 마찬가지로 미련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기는 것은 자기 발을 베어 버리는 것과 같다. 그런 예는 역사 속에서 수도 없이 많이 찾을 수 있다. 미련한 사람의 말과 저주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 미련한 자의 말은 참새가 떠도는 것처럼, 제비가 날아가는 것처럼 아무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미련한 자가 미련한 말을 할 때에.. 202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