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1962 비유 마가 4장 11~12절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게 하였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비유로 주어진다." 이는 "그들이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고,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들이켜 용서받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 말씀은 매우 냉정하게 여겨져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앞 뒤의 귀절들을 유심히 읽어 보았다. 예수님께서 그 많은 기적과 표적을 보여주신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분명히 이해하고 믿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표적에 열광하며 따랐던 무리들은 오로지 예수님이 자신들의 세상적인 요구를 채워주실 것이라는 기대로 가득차 있었다. 세상적인 욕구로 가득차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의 메시지는 아무것.. 2013. 12. 25. 기도의 다른 이름--묵상 로버트 콜리어의 기도 저자 로버트 콜리어 지음 출판사 느낌이있는책 | 2008-01-20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기도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이끄는 기도 지침서. '당신이 요구하는... 저자에 따르면 성경에 "기도하다"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용어가 사용되었는데 '구하다'라는 용어는 단 두번밖에 사용되지 않았던 반면, '묵상하다'라는 단어는 수 백번이나 사용되었다고 한다. 즉 기도는 무엇을 구하는 행위이기 보다는 묵상하는 행위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그렇다면 '묵상'이란 무엇인가? 묵상은 자신의 영혼 깊숙이에서 경이로움을 깨달는 것이라 한다. 묵상을 통한 오늘의 기도 '천지 속에서 휘돌다 사라질 먼지와 같은 저를 주님이 입김으로 생명 즉 존재가 되게 하시고 순간 순간 이 많은 생각과 깨달음, 그리고 기쁨을 .. 2013. 12. 24. 달란트 마태복음 25장 15절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다." 이 성경귀절을 읽다가 아! 하나님께는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재능이나 능력이 얼마만큼인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구나 하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다. 그냥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가,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가, 그리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가 임의로 주어진 것이다. 다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나와 내 가족이 가진 능력을 한탄하며 살았던가? 그런데 돌이켜 보니 하늘 아래 하나님을 놀랠킬만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어디있겠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 (미모 포함)을 뽐내고 자랑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 2013. 12. 18. 믿고 기도로 구하는 것 마태복음 21:22 "너희가 믿고 기도로 구하는 것은 모두 받을 것이다" 과연 나는 구하는 것을 모두 받을 것이라 믿고 기도하고 있나?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도로 구하는 것을 모두 받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확신하지도 못하면서 그저 불안한 마음을 덜어보려 습관처럼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 인간적인 척도로 단정짓고 아예 기도로 구할 생각조차 않는다. 괜히 하나님을 번거롭게 할 필요가 없다 여기는 것이다. 성경을 읽다 보니 예수님은 그런 생각들에 대해 분명한 어조로 말씀하고 있다. "너희가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치 쉬츠의 '하나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는 책에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예시가 실려 있다. "미국의 중서부 지방 작은 농촌 마을에 가뭄이.. 2013. 12. 16. 이전 1 ··· 485 486 487 488 489 490 4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