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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노예의 길

by 운석57 2022. 10. 21.

2022.10.20(목) 큐티: 창세기 37:25-36

 

<묵상하기>

 

*노예의 길*

 

요셉을 구덩이에 
빠트려 가두고도
나머지 형제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음식을 먹었다.

요셉이 얼마나 미움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다.

그들의 마음에는 요셉이
형제가 아니었던 것이다.

남보다 못한 관계...

그때 그 주변을 애굽으로 
가는 이스마엘과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고 있었다.

상인들을 보고 유다가
요셉을 그 상인들에게
팔자는 제안을 한다.

유다는 요셉의
피를 흘리지 않게
하려고 그러한 제안을
한 것이다.

유다가 말하길 요셉은
우리 형제이고 혈육이니
죽이지는 말자고 하였다.

그렇다면 혈육을 파는 것은 
용서받을 행동인가?

성경은 형제들이 유다의 말을
청종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유다는 네째 임에도 
그 말에 권위가 있었고,
지도력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여하튼 요셉은 유다로 인해
목숨을 건졌으나, 유다로 인해 
은 20에 팔렸다.

예수님이 가롯 유다로 인해
은 30에 팔린 것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다.

예수님은 성인 남성이므로 
은 30이고 요셉은 아직
어린 청년이므로 은 20이다.

가격만이 달랐다.

 

그렇게 요셉은 

노예의 길을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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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들이
진행되는 동안
르우벤은 자리를
비웠던 것 같다.

돌아와서 요셉이 없어진
것을 보자,  그는 옷을
찢고 한탄하였다.

그러나 요셉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냥 아버지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간 것 같다.

형제들은 요셉의 채색 
옷에 염소피를 묻히고
그것을 아버지에게 가져가서
요셉의 옷인지 확인하라고 한다.

당연히 요셉의 옷이다.

요셉에게서 벗긴 옷이므로...

양의 털과 가죽으로
아버지를 속였던 야곱은
아들들에 의해 염소 피로
속임을 당한다.

인생에는 댓가가 있기 마련인데,
야곱은 뼈아픈 댓가를 받았다.

요셉을 잃은 야곱은 
무너졌다.

라헬을 잃고 요셉에
의지하여 살아왔는데,
그 요셉 마저 잃은 것이다.

야곱은 오랫 동안 애통해
했으며 그 누구의 위로도 
받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형제들은 요셉을
노예의 길로 보냈으나,
하나님은 그 길을 애굽 왕 
바로에게로 직행하는 길로
만드셨다.

상인들이 요셉을 노예로
판 집은 바로의 측근 중에
측근인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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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도>

주님은 광야에 길을 내시며
사막에 강을 내십니다.

막다른 길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은 노예의 길에서 
애굽 총리의 길을 내시는 
분이심을 기억하게 하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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