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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부끄러운 출생

by 운석57 2022. 10. 23.

2022.10.23(일) 큐티: 창세기 38:24-30

 

<묵상하기>

 

*부끄러운 출생*

시간이 흐르자 다말의
임신 사실이 온 동네에
알려졌고, 어떤 사람이
그 사실을 유다에게 전했다.

유다는 대노하여 다말을
화형에 처하라고 말한다.

원래 간음한 여인은 돌로
죽이는 것인데 그보다 
심한 벌을 내리라고 한 것이다.

다말은 끌려 나가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담보물을 유다에게 보내고 
그 물건의 주인이 아기의
아버지라고 알린다.

다말이 보낸 담보물을
보자마자, 유다는  다말이 
자신보다 옳았음을 인정하였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죄를 지적하는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듣고
즉시 끓어 엎드려 
회개한 것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그렇게 하여 임신한 
다말은 집에 돌아오게 
되었고, 이후 유다는 그와 
가까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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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할 날이 되어 다말이
해산하고 보니 쌍둥이였다.

당시 쌍둥이의 출생은
귀한 편이라, 쌍둥이를
낳는 자체가 주변의 
주목을 받을 일이었다.

그러니 유다와 다말의
관계가 더욱 주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은 유다와 다말의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시고
더욱 부끄럽게 하셨다.

태어난 두 아들의 이름은
베레스와 세라라 붙여졌다.

두 아들이 태어난 이후에도
유다의 가정은 내 내 편치 
않았을 것이다.

두 아들의 출생 과정이
수치였기 때문이다.
 
이는 부모 뿐 아니라
두 아들의 성장 과정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베레스와 세라의 출생은
가문의 수치였지만,
하나님은 베레스로 하여금
다윗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결국 예수님도 
베레스의 갈래에서 

태어나셨다.

민수기나 신명기에 보면,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각 지파의 성인 남자들의
수를 세게 하시고 그 숫자를
일일이 기록하게 하셨다.

그 기록을 보면 유다 자손의
수가 다른 지파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각 지파에 속하는 사람의 
숫자는 군대의 크기이므로 
각 지파의 숫자가 그 지파의 
힘을 결정하게 된다.

만약 베레스와 세라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유다 자손의 숫자가
그렇게 많을 수 있었을까?

부끄러운 출생이었으나,
하나님은 베레스와 세라로 
인해 유다 지파가
번성하게 하셨다.

 

<적용하기>

 

하나님의 뜻을 막아선
사람은 수치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그는 사는 동안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신다.

 

<기도하기>

 

저희로 하나님의 뜻을
막아서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시고,
잘못된 길로 갔을 때
즉시 돌이켜 회개하게 하소서.

목이 곧은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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