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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졌다

by 운석57 2022. 10. 31.

2022.10.30(일) 큐티: 창세기 41:37-45

 

<묵상하기>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졌다*

바로는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며,
하나님이 그에게 이 모든
일을 모두 보이셨다는
말을 한다.

꿈을 해석하는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다는 요셉의 말을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요셉을 총리로
임명하였다.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조금 전까지 노예이면서
동시에 죄수였던 사람이
갑자기 강대국의 총리로
임명을 받으면 과연 자신이
그 임무를 해낼 수 있을까
의문을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요셉이 그런 
의문을 가졌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마치 예전부터 자신의
옷이었다는 듯이, 아무 
스스럼 없이 자연스럽게 
애굽 총리의 옷을 입었다.

요셉은 바로로부터 
애굽을 통치할 권위를 
부여 받았다.

그리고 바로는 요셉의
이름을 애굽식으로
바꿔주고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과
혼인하도록 주선했다.

모든 일이 다 순조로웠는데,
온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걸린다.

결국 요셉이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의 딸, 
즉 이교도 여인과
결혼했다는 의미이다.

요셉과 모세처럼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이교도의
여인과 결혼하였다.

공통적으로 이방 종교의
제사장의 딸과 혼인하였다.

스스로 원해서 이방 
여인들과 결혼한 
에서와는 달리 요셉과
모세는 자신들이
원해서 이방 여인과 
결혼한 것은 아니다.

요셉은 그의 의사와
상관 없이, 바로의 
주선으로 혼인하였고,
모세 또한 도피하여 
미디안 제사장에게
몸을 의탁한 사람으로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럼 바로는 왜 요셉을
굳이 온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시켰을까?

요셉의 신분을 세탁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정이야 어찌되었던,
요셉은 노예이며 
성범죄를 저지른 
죄인이다.

바로의 권력이 아무리
막강하다고 하나,
범죄자를 총리로
임명하는데는 부담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어떤 나라든 제사장 
가문은 명망이 있는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래서 제사장 집안은
왕가와도 혼인을 
맺곤 하였다.

바로는 그러한 제사장
집안의 딸과 요셉을 
결혼시킴으로써 요셉의
배경을 만들었던 것이다.

요셉은 이방 종교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으나, 요셉이
아내에게 동화되지 않고,
오히려 아내가 요셉에게
동화되어 자식들을 하나님 
안에서 길렀던 것 같다.

그래서 후일 애굽에
온 야곱은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모두 자신의 지파에
편입시켰다.

이러한 면에서 모세와
요셉은 달랐다.

모세의 경우는 아내 
십보라가 두 아들이
성장하도록 할례도
주지 않는 등, 하나님 
안에서 살지 않았다.

그래서 미디안에서
애굽으로 가는 도중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하셨던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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