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2(토) 큐티: 창세기 46:8-27
<묵상하기>
오늘 말씀에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간 자손의
이름이 상세히 나열되어 있다.
대부분 아들대까지만
기록된 반면, 유다와
아셀은 손자대까지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유다의 아들 베레스와
아셀의 아들 브리아만
혼인하여 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유다의 자식 중에서는
누가 맏아들로 여겨졌는지
궁금하다.
혹시 다말이 낳은 아들이
유다의 자식들이기는 하나,
큰 아들 엘의 기업을 이은
장손으로 여겨진 것은
아닐까?
그리고 아브라함의
집안에는 딸이 매우
귀했던 것 같다.
아브라함에게 딸이
있었다는 기록이 없고,
이삭도 딸이 없었다.
그런데 야곱에게는
딸이 있었다.
비극적인 사건의 주인공,
디나가 유일한 딸인 줄 알았는데,
실바가 낳은 딸이 한 명 더 있었다.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들의 명단에는 딸의
이름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고
자손의 수로 포함되어 있다.
다만 며느리는 제외되었는데,
며느리를 제외하고 요셉과
그 아들들을 포함하여
총 70명이었다.
특이한 점은 자식들 중
베냐민의 아들의 수가
가장 많아서 10명이었다.
아들을 10명이나 둔
베냐민을 야곱이 마치
어린 아들처럼 옆에 두고,
집착했다는 사실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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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자손들의 수를
이렇게도 꼼꼼하게 기록한
것은 70 명에 불과했던
야곱 족속이 불과 400년 동안
장정만 60만, 남녀노소
모두 합쳐 200~300만에
이르는 큰 민족이 되었음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이다.
즉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보임과 동시에,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
조상들에게 하신 언약을
하나님이 분명히 지키셨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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