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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았다

by 운석57 2022. 11. 14.

2022.11.14(월) 큐티: 창세기 47:1-12

 

<묵상하기>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았다*

요셉의 예상대로 바로는
요셉의 형제들을 불러서
그들의 생업을 묻고자 했다.

요셉은 바로에게 나아갈
대표자 5 인을 뽑아서 
대답할 말을 준비시켰다.

대표자로 뽑힌 형제들은 
바로에게 나아가, 자신들의 
생업을 말하고, 고센땅을 
얻기를 청하였다.

그래서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요셉의 계획대로 고센 땅을 
얻었으며, 형들 중 일부는 
바로 왕실의 목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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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아버지 야곱도 
바로에게 소개하였다.

바로를 만난 야곱은 
대뜸 바로를 축복하였다.

축복은 신분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해주는 것이 관례이다.

즉 관례 대로라면, 바로가
야곱을 축복해야 한다.

그런데 보잘것 없은 신분의 
이방 족속의 노인이 애굽의 
바로인 자신을 축복하자, 
바로는 매우 당황하였다.

그래서 야곱에게 도대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물었다.

이 노인이 나이가 많아서
자신을 축복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야곱은 자신의 나이가
130세 임을 밝히면서,
자신이 굴곡진 인생을
살아 왔다고 말한다.

아버지 이삭과 달리, 
그는 매우 험난한 삶을
살아 왔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당연한 일이라는 듯,
다시 한번 바로를 축복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이쯤 되니 바로 역시 야곱이
자신을 축복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서 야곱과 
그 후손들은 애굽에서 
구별된 곳, 고센 즉 라암셋을 
소유로 얻어 살게 되었다.

 

<기도하기>

 

주님.

야곱은 험난한 삶을
살면서 실패도 많이
하였지만, 그는 결코 
하나님을 잡은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그의 손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노인이 된 야곱은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바로를 축복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 권세를 탐하지 않고,
세상 권세에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축복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