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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창세기

야곱이 침상에 기대어 하나님을 경배하니라

by 운석57 2022. 11. 17.

2022.11.16(수) 큐티: 창세기 47:23-31

 

<묵상하기>

 

*야곱이 침상에 기대어 하나님을 경배하니라*

요셉은 애굽 백성들의
토지를 모두 왕실의 
소작 농지로 바꾼 후
토지법을 제정하였다.

그 법을 통해 요셉이 정한 
소작료는 경작된 곡식의 
오 분의 일이었다.

오 분의 사는 소작농의
양식으로 삼고, 오 분의 일만 
바로에게 바치도록 했다.

이는 전무후무하게 매우
합리적인 토지법으로, 
요셉이 죽은 후에도 애굽은 
이 법에 의해 소작 제도가
운영되었다.

그래서 요셉은 그가
죽은 후에도 오랫동안,
새로운 애굽 왕조가 
들어서기 전까지, 애굽의
왕실과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진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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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애굽에 거주한 지도
17 년이 지나니 야곱이
노쇠하여 임종이 가까웠다.

그래서 그는 요셉을 불러서
자신의 시신을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 지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요셉이 그 요청을 수용하자,
야곱은 요셉에게 그것을
맹세하게 하였다.

야곱이 중시한 것은 
조상의 묘지에 
묻히는 것이 아니다.

그가 중요하게 여긴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묻히는 것이었다.

가나안을 떠나 이국 땅에서
눈을 감지만, 그는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었기 때문에,
약속의 땅에 묻히기를 간절히
바랐던 것이다.

요셉이 아버지의 뜻대로
하겠다고 맹세하자, 야곱은
간신히 침상에서 일어나
침상 머리, 또는 지팡이에
기대어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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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장, 믿음 장에는
믿음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그리고
사사들이 소개되었다.

여성으로는 사라와 기생
라합이 적시되어 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이 사람들을 "믿음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라 
말하기도 한다.

믿음의 전당은 
"명예의 전당"에서 
차용된 용어이다.

이 믿음 장은 야곱에 대해
"믿음으로 야곱이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다"고 
기록하였다 (히 11:21).

즉 야곱의 믿음을 보이는
중요한 내용으로 31절 말씀, 
죽어가는 자리에서조차 
침상에서 어렵게 일어나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 드린
모습을 제시하였다.

야곱은 나이가 들수록,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삶의 전부가 되었던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매일 주님께 예배 드리며
살다가,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주님께 예배 드리며
떠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