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들어 야곱에게 남은 것

2022.11.17(목) 큐티: 창세기 48:1-11

 

<묵상하기>

 

 

*병들어 야곱에게 남은 것*

야곱이 병들었다는
소식이 요셉에게 
들리니, 그가 두 아들을
데리고 아버지에게 왔다.

요셉을 본 야곱은 베델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일,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요셉에게 이야기하였다.

즉 야곱의 후손이 번성할 것이며,
그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언약을 요셉에게 전수하였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을
자신의 아들로 삼아서
손자가 아닌 아들로
편입시켰다.

요셉에게서 두 지파가
나오게 한 것이다.

히브리인들은 맏아들에게 
2 배를 상속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야곱이 요셉에게 
그렇게 한 것이다.

야곱의 마음에는 요셉이
맏아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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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아내, 라헬를
추억하였다.

아람을 떠나 세겜에
정착했다가 큰 일을
당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벧엘로 올라가던 중,
베들레헴에서 죽은 라헬을
떠올린 것이다.

라헬의 소생 요셉을 보니,
라헬이 몹시 그리웠던 것 같다.

죽는 날까지 야곱이 라헬을
사랑하였으므로, 야곱에게
4 명의 아내가 있었지만,
라헬이 이스라엘 민족의 
어머니로 남게 되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국민 어머니인 셈이다.

라헬을 회상하던 야곱은
요셉과 같이 온 두 아들을
보고 누구인지 묻는다.

야곱도 이삭처럼 말년에
눈이 많이 어두었던 것이다.

손자들이라는 대답을
들은 야곱은 두 손자를
끌어안고, 요셉을 다시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기도하기>

 

주님.

죽는 순간까지 야곱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하나님을 만난 일, 하나님이 
주신 언약 임을 봅니다.

자식에게 물려줄 유산도
하나님 뿐임을 깨닫습니다.

사는 동안 무언가를
남기려 애쓰지만, 결국
남는 것은 하나님 뿐 임을....

세상을 떠날 때, 오직
예수님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돌아가게 됨을
깨닫는 아침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