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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마음의 불을 끄려 기도하였다

by 운석57 2022. 12. 5.

2022.12.05(월) 큐티: 시편 39:1-13

 

<묵상하기>

 

*마음의 불을 끄려 기도하였다*



시인이 병이 심하여 누워서
인생을 돌아보니 
살아오면서 지은
죄만 생각이 났다.

그리고 인생은 왜 
그렇게 짧고 허무한지...

주어진 날 수가 한 뼘 밖에
되지 않은 그림자 같은
인생이 헛된 일에 
동분서주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물을 쌓은들 
무슨 소용인가?

모두 허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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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병이 든 것이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라는
생각도 떠올랐다.

그래서 더 이상 죄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행동을 조심하고
입에 재갈을 물렸다.

그렇게 입을 다물었더니
평안해지기는커녕 
속에서 불이 났다.

마음의 불을 끄려고 
기도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조그맣게 읊조리는 
기도를 드렸는데, 
점차 기도의 불이 붙어
부르짖는 기도가 되었으며
눈물로 호소하는 기도가 되었다.

그렇게 그는 주의 징계가 
옮겨져서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구하였다.

그러나 기도하는 중에
그가 깨달은 소중한 진리는
소망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이었다.

 

<기도하기>

 

주님.

병이 들어서야,
인생은 그림자 같이 
헛되고, 나그네처럼 
떠돌다 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않게 하소서.

인생의 종점에 이르러서야, 
소망은 오직 주께만 있음을
깨닫지 않게 하소서.

매일, 매 순간 
이 소중한 진리를
깨달으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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