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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전도서

병 중에 악한 병, 자족하지 못하는 병

by 운석57 2022. 12. 18.

2022.12.18(일) 큐티: 전도서 6:1-12

 

<묵상하기>

 

*병 중에 악한 병, 자족하지 못하는 병*

하나님의 선물은 재물을
소유하는데 있지 않고,
소유한 것을 누리는데 
있다는 말씀이 어제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부와 재산과 명예의 
복을 주셨다.

그 뿐 아니라, 자손의 번성과
장수의 복까지 주셨다.

그런데 그에게는 자신이 
가진 것을 누리는 
능력이 없었다.

즉 자족하는 능력을

허락받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전도자는 이렇게 
자족하지 못하는 것을 
병이라고 까지 말하였다.

병 중에서도 
악한 병이라고 하였다.

모든 것을 소유했으나,
만족하지 못하고,
누리지 못한다면,
그의 삶은 사산되어
묻힌 아기의 삶과 
다를 바가 없다.

그저 허무하게 살다가
그 이름이 어둠으로
덮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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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먹고 살려고 
수고한다.

그러나 그 수고로 
배를 채울 수는 있으나,
식욕을 채울 수는 없다.

또한 마음으로만 백번
그려보는 것보다, 
단 한번이라도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더 낫다.

그러나 보고자 하는 욕구 
또한 채워지지 않는다.

끝이 없기 때문이다.

채워지지 않는 이러한
욕구들을 사도 요한은
육신의 정욕이요, 안목의
정욕이라고 불렀다.

그 모든 정욕은 
하나님 안에서
헛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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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에는
이미 하나님이 정하신
뜻이 있다.

전도자는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 사람이 도전할 수 
있는가 묻는다.

도전할수록 허무감만
더해질 뿐이라고 하였다.

사람은 그림자처럼 세상을
지나가는 존재에 불과하다.

당연히 자신이 떠난 다음,
세상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그것을 기억하며 
살라고 한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를 만족하지 
못하는 악한 병에서
치유하여 주소서.

저희 이름이 어둠으로
덮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누리며 살게 하시고

저희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게 하소서.

육신과 안목의 정욕으로
허무라는 감옥에 스스로를
가두지 않게 하소서.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인생이나
하나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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