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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영적으로 충만한 때, 고난이 닥쳐왔다

by 운석57 2023. 2. 3.

2023.02.03(금) 큐티: 사무엘상 7:1-11

 

<묵상하기>

 

*영적으로 충만한 때, 고난이 닥쳐왔다*

기럇여아림 사람들은
언약궤를 자신들의 지역으로 
옮기고, 레위인으로 추정되는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언약궤를 지키게 하였다.

이방인이 많이 살았던
지역인데도 언약궤를
대하는 자세가 레위인의
성읍 벧세메스와 사뭇 달랐다.

그렇게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이스라엘은 계속
블레셋에 의해 고통을
받았고, 그로 인해 여호와를 
사모하는 갈망이 생겨났다.

그리고 사무엘은 성인이
되어감에 따라 온전한 
제사장이요, 사사가 되었다.

여호와에 대한 이스라엘의
갈망을 간파한 사무엘은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모든 우상을 철폐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소견대로 각종 
이방 신들을 섬기고 있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그 옛날 이스라엘이 
여호수와의 명령에
순종하였던 것처럼.....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섬기던 바알과
아스다롯을 모두 제거하였다.

그러자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성회를
개최하겠다고 선포하였다.

미스바에 모인 이스라엘
사람들은 먼저 제단에 
물을 부었다.

회개 의식을 거행한 것이다.

즉 제단에 물을 쏟아 붓듯
자신들의 죄를 쏟아내어
회개하였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물로
자신들의 죄를 씻어서
정결하게 하여 주실 것을
간구한 것이다.

회개와 더불어 그들은
하루 종일 금식하며 
기도하였다.

즉 미스바 성회에 모인
사람들은 눈물로 회개하고
금식 기도를 드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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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미스바에서
이렇게 영적으로 충만했던 
그 때에 고난이 닥쳐왔다.

이스라엘의 미스바 성회를 
군사적 집결이라 오인한 
블레셋이 군사를 모아 
쳐들어 온 것이다.

이전의 이스라엘이라면,
예기치 못한 블레셋의
공격에 혼비백산하여
사무엘과 하나님을 
원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러지 않았다.

두려워 떨면서도, 
사무엘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간청하였다.

영적으로 충만한 사람은
영적으로 나태한 사람과
고난에 대한 대처가 다름을 
보여 주고 있다.

사무엘은 하나님께 
어린 양으로 번제를
드린 다음, 부르짖어
기도하였다.

하나님은 사무엘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블레셋 사람들을 큰 우레로
혼란스럽게 하시니,
블레셋은 미처 무력조차
갖추지 못한 이스라엘에게
대패하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가 언약궤를 
잃은 것처럼 느껴질 때,

즉 주의 음성이
들리지 않으며,
말씀이 은혜가
되지 못하고,
두려움만 몰려올 때,

그 때, 저희로 마음 속의 
우상을 모두 없애고,
주의 제단에 물을 붓듯이
회개하게 하소서.

그러면 저희가 두려움 
가운데서도,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될 줄을 믿습니다.

그리고 주께서 저희를 
에워싼 악한 세력들을 
모두 혼란스럽게 
하실 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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