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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순회 제사장

by 운석57 2023. 2. 4.

2023.02.04(토) 큐티: 사무엘상 7:12-17

 

<묵상하기>

 

*순회 제사장*

이스라엘은 기도 밖에
한 것이 없었다.

그런데도 블레셋을 크게
물리치게 되자, 사무엘은
이스라엘이 그것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돌을 세우고
에벤에셀이라 이름 지었다.

여호수와가 요단강을 건넌 후,
요단강 가운데서 취한 돌 12개를
길갈에 세운 것과 동일한 맥락이다.

오래 잊지 말라고 돌을 세우지만,
기억은 사라지고, 돌만 남는다.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이면서,
가장 강력한 사사이다.

그러나 기드온이나 입다처럼
무장의 사사가 아니고
말씀의 사사이다.

사사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기도 했던
사무엘은 제사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순회 제사장의 길을 
열었던 것이다.

다른 제사장들처럼 
실로에만 머물지 않고,
벧엘, 길갈, 미스바,
그리고 라마를 순회하면서
말씀을 가르치고 전했다.

제사장이 한 곳에서만
머물게 되면 그 영향력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무엘은 순회 제사장을
통해 이스라엘을 말씀으로
공고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가 살아있는 날 동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의 
침공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다.

블레셋의 대표 도시
에그론에서 가드에
이르기까지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경계에 있는 
작은 성읍들을 블레셋에게 
빼앗겼었는데 이들을 되찾았다.

그리고 블레셋으로부터 
승리하는 것을 목격한
아모리족 또한 이스라엘을
침략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래서 이스라엘 땅에
평화가 있었다.

 

 

<기도하기>

 

주님.

사무엘처럼 저희도
말씀을 통해, 저희 가정과 
저희 주변에서 하나님의 
손이 떠나지 않도록 
애쓰게 하소서.

하나님의 손은 말씀을
타고 오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통해
내밀어 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하루를 
잘 살아내게 도우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