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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하나님의 묘수

by 운석57 2023. 3. 28.

2023.03.28(화) 큐티: 사무엘상 29:1-11

 

<묵상하기>

 

*하나님의 묘수*

가드왕 아기스의 명령으로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끌려 나가게 된 다윗의
심경은 어떠했을까?

도망갈 수도, 남을 수도
없는 상황, 진퇴양난
이었을 것이다.

참전하는 것을 모면하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을까?

그런데도 방책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다윗은 아마도 
평소 그가 가장 잘 하는
일을 하였을 것이다.

밤에 기도하고, 새벽에
부르짖었을 것이다.

낮에는 행군 하면서
기도하였을 것이다.

이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시기를 
간구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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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복잡한 심경으로
전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거기에 하나님의
묘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바로 블레셋의 방백들이
그 묘수였다.

블레셋의 방백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앞뒤로
공격 당하는 형극이 될 것이라
주장하면서 다윗의 참전을
반대하였다.

아마도 블레셋 방백들의
예측은 틀리지 않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없었던 다윗은 결국 
뒤에서 블레셋을 공격하는 
길을 선택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끝내 아기스가 방백들의
주장에 굴복하였고,
다윗에게 시글락으로 
돌아갈 것을 간청하는 
웃픈 상황이 되었다.

다윗은 왜 나를 싸우지
못하게 하느냐고 항변했지만, 
곧 입을 다물고 조용히
길을 떠났다.

시글락으로 돌아가면서
다윗은 얼마나 안도했을까?

아마도 가슴을 쓸어 
내렸을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묘수에 
감탄하고 감사하였을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블레셋으로 도피한 
것을 후회하고 
후회했을 다윗을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일생일대의
위기에서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도우시는
창의적인 방식은 
저희를 놀라게 합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저희들 또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도우실 것을 믿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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