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5(토) 큐티: 사도행전 10:34-48
<묵상하기>
*베드로와 유대인들만 몰랐던 사실*
고넬료가 자신이
경험한 환상에 대해
말하자, 그때 서야 비로서
베드로는 하나님이 외모로
사람을 취하시지 않음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모두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이미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알게 하신 내용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가리켜 이스라엘의
조상이 될 것이라
언약하시지 않았다.
그가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 (창 17: 4).
또한 이사야에게 성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만민의 기도의 집이라
하셨다 (사 56: 7).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때가 이르면, 하나님이
뭇 나라와 여러 민족을
모으리니 그들이 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라 하였다 (사 66: 18).
즉 성경은 일관되게
하나님의 구원은
만민을 위한 것이며,
복음 또한 만민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여 왔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이에 대해 귀를
막았던 것이다.
베드로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니 어쩌면 베드로가
그 누구보다 선민의식이
투철한 사람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에게 고넬료가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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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는 고넬료와 가족,
친지, 친구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교하였다: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반포한 후,
성령과 능력의 기름
부음을 받은 예수님이
두루 다니시며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셨다.
예수님의 이 모든
사역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
대적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죽게
하였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사역에 모든
제자들이 증인이
되었듯이, 예수님의
부활도 부활하신 후
예수님과 더불어 음식을
먹었던 제자들이 증인이 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수님과
복음의 증언자가 되라
하셨고, 마지막 날
세상의 심판자로 오실
것을 증언하라고 하셨다.
또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그 이름에 힘 입어
죄 사함을 받게 됨을
전하라고 하셨다."
이것이 사도행전에
기록된 베드로의
마지막 설교이며,
복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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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와 그의 사람들이
베드로의 설교를
진실된 마음으로
듣고 있던 그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다.
성령이 임하자 그들은
방언을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였다.
베드로를 비롯하여
욥바에서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은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심을
보고 매우 놀랐다.
그 광경에 감동한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었다
그리고 그들은 며칠 더
예수님 안에서 성도의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기도하기>
주님.
아브라함에게
이방인인 저희의
조상도 될 것임을
언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이 만민의
것임을 약속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 언약을
성취하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만민의
복음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참 성전이신
예수님은 만민의
기도의 집이
되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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